트럼프 질문 안 받고 30분간 리듬 타···오바마 "여러분 할아버지면 걱정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을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날 경합 주인 애리조나주(州) 투산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민주당 내에서 대중적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 꼽히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 당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상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을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전날 경합 주인 애리조나주(州) 투산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령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갑자기 질문을 받지 않고 30분간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탄 '돌발상황'을 공격 소재로 삼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청중을 향해 "여러분들의 할아버지가 그렇게 행동했다면 얼마나 걱정이 되겠나"라며 "우리는 더 늙고, 더 미친 트럼프가 안전장치 없이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는 7000명의 청중이 몰렸다. 민주당 내에서 대중적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로 꼽히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 당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상태다.
그는 10일 피츠버그에서 흑인 남성 유권자를 향해 "여성 대통령을 선출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지니고 있다"고 말해 유권자들을 향한 과도한 힐난성 발언이라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유세에 앞서 애리조나주의 히스패닉 남성 유권자들을 따로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애리조나주의 히스패닉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게 나왔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6일간 5개 경합 주를 돌며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의 지원 유세는 다음달 5일 대선일까지 계속된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즙세연 '방시혁 약속해서 만난것…밥은 같이 안먹어'
- 박지윤·최동석 '부부 성폭행 논란'에 경찰 '확인 중'…진실 밝혀지나
- '정몽규 회장 최측근이 축구협회 장악…업무 개입하고 수당 챙겨'
- 권성준, 화제의 '밤 티라미수' 레시피 공개…'입맛따라 조정 가능'
- '불닭 맛 라면'…짝퉁 한국 식품이 선점한 할랄시장
- 단속 중 경찰에게 나체 사진 찍힌 성매매 여성…法 “국가, 800만 원 배상해야”
- 하니 국감 출석한 날 민희진 日언론에 '빨리 종지부 찍을 것…뉴진스와 계획 있다' 밝혀
- 혜리, '악플러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서 여유로운 모습 '내년에도 열심히'
- '팬 폭행 논란' 제시 경찰 출석…'때린 사람 빨리 찾아 벌 받아야'
- ‘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 SM서 퇴출…“본인 합의 하에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