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24 KBS 연기대상', 올해 파격 시도..."제야의 종소리 전 시상식 마친다"

[단독] \'2024 KBS 연기대상\', 올해 파격 시도..."제야의 종소리 전 시상식 마친다"
'2024 KBS 연기대상'이 올해 파격 시도를 한다. 역대 최초로 제야의 종소리를 듣기 전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마친다.
3일 아이즈(IZE) 취재 결과, 오는 12월 31일 개최되는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새해가 밝기 전인 시상식 당일 오후 11시 30분 경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끝낸다. 이에 대상 수상자 발표 및 수상 소감도 역대 최초로 새해를 맞이하기 전 들을 수 있게 됐다.
'KBS 연기대상'은 그간 12월 31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 진행되어 왔다. 특히 2000년대부터는 새해 카운트다운을 시청자들과 함께 지켜봤으며, 제야의 종소리를 시상식 중 중계방송을 통해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연기대상 중 시청자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올해 KBS는 그간의 틀을 깨고, 새해가 밝기 전 '연기대상'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12월 31일 오후 11시 30분께 '2024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마무리된다. 이후 새해를 맞이하는 카운트다운쇼를 중계한다.
KBS의 이같은 파격 시도는 그간 '연기대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첫 사례다. 이는 그간 일부 시청자들이 '연기대상' 방송 중 제야의 종소리 등 새해 맞이 행사 생중계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지는 점도 이번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많은 시청자가 12월 31일에 진행, 새해 1월 1일 0시 이후에도 지난해 방송이 이어진다는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이 같은 시상식 진행 방식에 KBS도 내부적으로 수년 간 고민을 거듭해 왔다.
또한 시청자들이 새해를 맞이하는 과정을 보다 즐길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는 내부 의견 등 긍정적 의견이 종합되어 올해 '연기대상' 시상식 진행에 반영했다는 후문이다. '연기대상'이 끝난 후, 새해 카운트다운 및 제야의 종소리 중계 프로그램이 편성된다.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첫 시도되는 새해 0시 전 시상식 마무리가 향후 국내 방송사 시상식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오는 12월 31일 오후 7시 50분 개최된다. KBS 2TV에서 방송된다. 장성규, 서현, 문상민이 MC로 확정됐다.
미니시리즈(월화/수목),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 단막극(드라마스페셜) 등 가장 다채로운 드라마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KBS가 주최하며 한 해 동안 시청자의 곁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작품들과 배우들을 되돌아볼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2025년을 꽉 채울 KBS 드라마의 화려한 라인업 또한 공개될 에정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65/0000009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