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18회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감독 공개

박귀빈 기자 2024. 4. 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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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양궁 박성수(53·계양구청) 감독·전훈영(29·인천시청), 다이빙 이재경(31·인천시청), 배드민턴 이소희(29·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김소영(31·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채유정(28·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 인천시체육회 제공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년 제18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인천 연고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25일 인천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양궁·다이빙·배드민턴 부문 인천 연고 국가대표 5명과 감독 1명 등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성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양궁에서는 박성수(53·계양구청) 감독과 전훈영(29·인천시청)이 출전한다.

전훈영은 인천여중·인일여고를 졸업한 ‘인천의 딸’로, 지난해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지난 2012년 아시아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여자단체전, 혼성 각각 1위를 달성했으며,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지난 2022년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개인 거리 30m 부문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올해 파리올림픽 예상성적 1위의 유망주로 불린다.

다이빙에서는 이재경(31·인천시청)이 남자일반부 3m 스프링보드에 출전한다. 이재경은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AG)에서 메달 3개를 따냈다. 올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부문에 출전,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의 이소희(29)·김소영(31)·채유정(28)이 나선다. 이소희는 지난 2021년 우엘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2위, 2022년 항저우 AG 단체전과 여자 복식 각각 1,2위를 따낸 기대주이다. 올해 닝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도 금메달을 기록했다. 이소희는 올해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복식 2위를 예상하고 있다.

김소영도 지난 2022년 항저우AG에서 단체전 1위, 2022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채유정은 2022년 항저우 AG 단체전과 혼합복식 각각 1위를 따낸 선수로, 지난해 코펜하겐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는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올해로 제33회를 맞이하는 하계올림픽은 오는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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