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트리거'로 얼굴 갈아끼운 김영광, 선명한 존재감 입증
인간이기를 포기한 악의 화신부터 어쩔 수 없이 잘못된 길을 선택한 빌런까지, 다채로운 모습의 악당으로 변신한 스타들을 만나봤다.
출처 불명의 불법 총기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OTT 시리즈 '트리거'에서 김영광은 진지한 상황에서도 여유 있고 발랄한 모습의 '문백' 역으로 등장했다.
이후 점점 본색을 드러내며 두 얼굴의 이중적인 모습으로 극을 장악했다.
김영광은 "'문백'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미스터리한 조력자다. 굉장히 자유로운 캐릭터인데 나중에는 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다"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가 연기한 '문백'은 불법 총기를 배달하고, 사람들의 약한 마음을 이용해 서로 총을 쏘게 만드는 등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는 인물로, 김영광은 화려한 총기 액션과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 초반에는 편안하고 접근이 편한 의상을 입었고, 뒤로 갈수록 '트리거'라는 극의 재미 요소와 화려한 부분을 생각해서 의상을 다채롭게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극 중 시한부라는 설정을 위해 8kg 가량을 감량한 그는 병약한 이미지를 강조하면 악행이 정당하게 보일까봐 감정을 절제하며 연기에 임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김남길은 "영광이가 전에 한 작품을 봤을 때 로맨스물에 특화된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작품을 통해 여태껏 보지 못했던 이지미와 연기 톤을 보여줘서 굉장히 신선했다"면서 "시청자도 굉장히 반가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트리거'를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한 김영광은 다음 달에는 드라마 '은수 좋은 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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