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2위 확정한 수원 삼성, 승강 PO서 2년만의 승격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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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이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권을 획득했다.
정규리그 종료 후 열릴 승강 PO에서 2년만의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
승강 PO는 다음달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이 열리고, 7일 K리그1 11위의 홈경기장에서 2차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위와 3~5위간 승격 PO 승자는 각각 K리그1 11위, 10위와 승강 PO를 치러 승격을 도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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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지현(후반 4분)과 브루노 실바(브라질·후반 20분)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20승10무7패(승점 70)를 기록하며 3위 부천(18승9무10패·승점 63)과 격차를 승점 7로 벌렸다. 잔여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2위를 확정지어 승강 PO 티켓을 확보했다. 승강 PO는 다음달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차전이 열리고, 7일 K리그1 11위의 홈경기장에서 2차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3년 K리그1 최하위(12위)로 추락해 창단 첫 강등의 수모를 겪었고, 지난해엔 K리그2 6위에 그쳐 승격에 실패한 수원으로선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수원은 지난달 26일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2 우승을 확정하면서 K리그1 직행에 실패했다. K리그2는 우승 팀이 내년 K리그1으로 승격한다. 2위와 3~5위간 승격 PO 승자는 각각 K리그1 11위, 10위와 승강 PO를 치러 승격을 도모할 수 있다. 아쉽게 우승엔 실패했지만 승강 PO 직행한 덕분에 승격 기회가 남아있다.
변성환 수원 감독(46)은 “그동안 약 4팀(울산 HD·수원FC·제주 SK·대구FC)을 잠재적 승강 PO 상대로 여기고 꾸준히 분석했다. 일정과 분위기 모두 우리가 나을 것으로 보이니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변 감독은 승강 PO 전까지 최적의 센터백 조합을 찾는 게 목표다. 수원은 올해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8경기에 그쳤다. 인천, 부천, 전남 드래곤즈, 서울 이랜드 등 승격 경쟁팀들이 모두 10경기 이상 무실점을 기록한 사실을 고려하면 아쉬운 수치다. 사령탑에게 확실한 믿음을 준 센터백이 없었기 때문이다.
변 감독은 “남은 기간 최적의 센터백 조합을 찾아 수비를 안정시키겠다. 뒷문 불안을 지우면 K리그2 최다 득점(74골)을 기록한 우리의 공격력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창단 30주년인 올해 반드시 K리그1으로 돌아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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