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상암] '2위와 승점 15 차' 서울 김기동 감독의 자신감 "고지가 조금씩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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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가 조금씩 보인다."
FC서울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동 감독은 "전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에 교체로 해법을 찾아 득점까지 만들어 냈다. 기회에 비해 득점이 적었던 점은 아쉽다. 고지가 조금씩 보인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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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배웅기 기자 = "고지가 조금씩 보인다."
FC서울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둔 서울은 승점 53(16승 5무 4패)을 쌓으며 2위 전북현대(10승 8무 7패·승점 38)와 승점 차를 15로 벌렸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기동 감독은 "전반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에 교체로 해법을 찾아 득점까지 만들어 냈다. 기회에 비해 득점이 적었던 점은 아쉽다. 고지가 조금씩 보인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송민규가 부천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켰다. 김기동 감독은 "민규는 측면에서도, 중앙에서도 위협적인 몇 안 되는 선수다. (이)승모 역시 장점이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민규의 장점이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과적으로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조기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은 신기루다. 후반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다"며 "8월은 더위 싸움이었다면, 9월은 교체 자원의 활약이 관건이다. 변수를 잘 이겨낸다면 3로빈 라운드가 끝날 때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의 선두 레이스에는 25경기에서 단 19실점을 허용한 '철통 수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올 시즌 전만 해도 계획에는 야잔이 없었다. 야잔이 이적을 계획하면서 급히 로스 영입을 추진했다. 이후 야잔의 이적이 틀어지면서 잔류가 결정됐다. 두 선수가 후방을 든든히 지켜주다 보니 전방에서도 안정감과 여유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서울 구단주인 허창수 GS건설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방문했다. 김기동 감독은 "회장님이 오신다고 해 많이 걱정했다. 오셨을 때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며 웃은 뒤 "승리를 처음 안겨 드려 감독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자주 오시게끔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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