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만 열리는 광주의 하늘길
2025년 한글날, 무등산 정상 개방

가을의 공기가 가장 맑은 10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 이 단 하루 동안 정상의 문을 엽니다.
10월 9일 한글날, 천왕봉과 지왕봉이 시민들에게 다시 열립니다. 이번 개방은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와 2026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2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광주의 상징,
무등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무등산은 광주의 품 안에서 늘 바라볼 수 있지만 정상은 군부대가 위치한 관계로 평소에는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단 하루 열리는 **‘정상 개방의 날’**은시민들에게는 일 년 중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시간이지요. 2025년 10월 9일(목) 한글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대 후문에서 출발해 천왕봉과 지왕봉을 지나부대 정문으로 내려오는 정상 코스가 개방됩니다. 하산은 오후 3시 30분부터 서석대 구간이 통제되므로 조금 이른 시간대에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48만 명이 걸어온 길,
광주의 하늘 위를 걷다

무등산 정상 개방은 2011년 처음 시작되어지금까지 총 26회, 약 48만 7,000명이 다녀갔습니다. 단순한 등산 행사를 넘어, 매년 사회적 의미와 시민 화합의 상징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장애인과 어르신, 다문화가정, 아동시설 청소년 등서로 다른 이웃들이 한마음으로 정상에 오른 이야기들은 무등산을 단순한 산이 아닌 **‘포용의 상징’**으로 만들어 주었죠. 올해는 특히, AI 산업도시 광주의 미래를 함께 응원하는 자리로 산과 기술,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의미를 더했습니다.
등산 코스 안내

무등산 정상 개방 코스는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완만한 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목교 → 서석대 → 부대 후문 → 정상 → 부대 정문 (1.4km / 약 1시간)
② 장불재 → 입석대 → 서석대 → 부대 후문 → 정상 → 부대 정문 (1.8km / 약 1시간)
서석대와 입석대를 잇는 구간에서는 무등산의 대표 풍경인 주상절리대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정상에 오르면 광주 전역과 화순 들녘, 멀리 지리산 능선까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꼭 기억해야 할 준비물

정상 구간은 군부대 관할 구역으로, 신분증 확인 절차가 필수입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 부착된 실물 신분증 지참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 및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외국인은 군사보안시설 관계로 출입 제한
참고로, 인왕봉은 상시 개방 중이므로 정상 구간이 부담스럽다면 인왕봉까지만 올라무등산의 가을 풍경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꿀팁

개방일에는 수많은 탐방객이 몰리기 때문에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입니다. 광주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무등산 주요 코스인 원효사행 1187번 버스를 증편 운행합니다.
🚍 1187번 (무등산 해발고도 1187m 상징)
덕흥동–광주터미널–광주역–국립아시아문화전당–원효사
총 99회 운행 (평소보다 29회 증차)
14대 버스가 15~20분 간격으로 순환
🚍 1187-1번
문화전당역 환승 연계, 20~25분 간격으로 42회 운행
자가용 이용 시 충장사~원효사 주차장, 운림중~증심사 입구 구간은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 구간이니 유의하세요.
행사 개요

일시 : 2025년 10월 9일(목·한글날)
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하산 통제 15:30)
코스 : 부대 후문 → 천왕봉 → 지왕봉 → 부대 정문
준비물 : 신분증(필수)
입장료 : 무료
문의처 :
☎ 무등산국립공원 062-227-1187
☎ 동부사무소 061-371-1187
가을바람이 산자락을 스치고, 하늘빛이 유난히 깊어지는 10월의 하루. 무등산의 가장 높은 곳에서 광주의 도시와 들판, 그리고 하늘이 맞닿는 장면을 마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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