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중동 리스크 선제 대응…중소기업 수출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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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커지고 있는 이른바 '중동 리스크' 대응에 나섰다.
해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 지원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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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기업 모집…보험료 최대 100만 원 지원

수원특례시가 국제 정세 불안으로 커지고 있는 이른바 ‘중동 리스크’ 대응에 나섰다. 해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 지원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해외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등을 줄이기 위한 ‘2026 중소기업 수출보험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분쟁과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동 지역은 약 20억 인구 규모의 이슬람권 시장으로 에너지·건설·플랜트·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의 교역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핵심 시장.
하지만 정치·군사적 긴장 상황이 반복되면서 거래 상대방의 지급 지연이나 대금 미회수 위험이 커지고 있어 수출기업들의 부담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자금 여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이러한 위험은 기업 경영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공공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출보험 제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 거래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보험은 해외 바이어의 신용도를 사전에 확인하고 외상 수출대금 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제도로, 국제 교역 과정에서 기업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안전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해외 바이어 신용조사 ▲외상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보장 ▲수출 제품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조달용 수출금융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특례시는 수출보험 가입 시 발생하는 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해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이미 수출을 진행 중인 기업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원특례시 홈페이지 공고·고시 게시판에서 ‘2026 수원시 중소제조기업 국외수출보험’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거래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이어 신용 확인과 거래 위험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기업들의 수출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이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출보험 지원이 중동과 같이 정세가 불안한 지역과 거래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는 급변하는 국제 교역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특례시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무역 실무 교육 등 다양한 국제 통상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는데, 이번 수출보험 지원 역시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김춘성 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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