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장관 "연안 개발하려면 사전에 침식 수준 검토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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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규모 연안 개발의 영향으로 연안이 어느 정도 침식될 것인지, 사전에 의무적으로 검토하는 방안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 재해로부터 국민과 국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는 관점에서 연안 침식 문제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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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대규모 연안 개발의 영향으로 연안이 어느 정도 침식될 것인지, 사전에 의무적으로 검토하는 방안을 법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연안 재해로부터 국민과 국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는 관점에서 연안 침식 문제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재해 위험이 높은 지역에 완충 공간을 확보하는 국민안심해안 사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안 침식에 대한 과학적 조사 기술도 강화해 침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을 오는 12월까지 수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오는 16일부터 감척 어선을 활용해 중국이 우리 바다에 펼쳐 놓은 불법 어망 철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6025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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