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신뢰' 텐 하흐, "우리는 매과이어를 믿는다"

이규학 기자 2022. 9. 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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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끝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아나기 위해선 해리 매과이어가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미러'는 3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최고로 돌아가기 위해선 매과이어를 코치해야 할 것으로 말했다.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굳게 믿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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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끝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살아나기 위해선 해리 매과이어가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미러’는 30일(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은 맨유가 최고로 돌아가기 위해선 매과이어를 코치해야 할 것으로 말했다.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부터 기량이 꺾이기 시작했다. 맨유 주장이지만 불안한 볼 처리, 애매한 수비 위치 선정, 둔한 움직임 등으로 많은 실수를 연발했다. 결국 매과이어가 출전한 경기마나 성적이 좋지 않았고, 매과이어를 후보로 내리면서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


매과이어가 벤치로 향하자 맨유는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중심으로 센터백 라인을 갖추기 시작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빼자마자 리그 4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매과이어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경기에서 매과이어는 상대 공격수에게 패스 미스를 범했고, 그대로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매과이어는 여전히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굳게 믿고 있었다. 그는 “우선 매과이어를 코치해야 한다. 그를 믿기 때문이다. 프리시즌에 매과이어는 정말 훌륭했고 훈련도 잘했다. 그가 팀에 없을 때마다 그의 자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 레스터 시티, 맨유에서의 경력에서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선수, 코치, 감독 우리는 모두 그를 믿는다. 그에게 말했다. 나는 그가 이겨낼 수 있고, 부진을 딛고 일어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다음 라운드 ‘숙명의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 경기를 치른다. 상대에는 엘링 홀란드라는 괴물 공격수가 존재한다. 여전히 매과이어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높진 않지만 상황에 따라 수비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교체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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