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손소독제 사업 접고 배달 시작 “정신없는 하루” (인생극장)

장예솔 2024. 9. 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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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배달 근황을 공개했다.

9월 22일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혼자 배달하고 미팅하고 촬영까지 다하는 보라의 요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배달을 간다"고 운을 떼며 "제가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는데 주소를 잘못 입력했다. 오배송 난 게 하나 있어서 원래대로 갖다 놓으려고 지금 배달을 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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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의 인생극장 캡처
남보라의 인생극장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남보라가 배달 근황을 공개했다.

9월 22일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혼자 배달하고 미팅하고 촬영까지 다하는 보라의 요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남보라는 "배달을 간다"고 운을 떼며 "제가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는데 주소를 잘못 입력했다. 오배송 난 게 하나 있어서 원래대로 갖다 놓으려고 지금 배달을 간다"고 설명했다. 1시간을 달려 첫 번째 고객 집에 도착한 남보라는 "여기서 물건을 픽업해서 용산으로 이동해야 한다. 근데 차가 너무 막혀서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결국 늦은 남보라는 복숭아 상자를 들고 두 번째 고객을 만나기 위해 헐레벌떡 뛰었다. 남보라는 "이게 회사로 가는 거라 퇴근하면 내일 받으신다. 그러면 물건 품질이 많이 떨어질까 봐 걱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두 번째 고객은 이미 퇴근한 상황. 남보라는 "복숭아 품질이 떨어질 것 같아 월요일에 다시 재배송해드리겠다. 이건 저희가 너무 죄송해서 못 드린다"고 낙담했다.

남보라의 업무는 끝이 아니었다. 배달이 끝나자마자 집에 도착한 남보라는 "오늘 발송 나간 송장을 입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메일을 보고 오늘 안에 빨리 답장해야 한다"며 정신없는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 - 천사들의 합창'과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13남매 중 장녀로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 중인 남보라는 최근 손소독제 사업을 정리하면서 "코로나 때 이거 열심히 팔겠다고 사방팔방 뛰어다녔다.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잊지 못할 제품이다. 코로나가 끝나서 지금은 판매가 잘 되고 있지 않아 이 사업을 접으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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