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은 줄 알았는데 재발?”… 매일 이 루틴을 지켜야 합니다

갑상선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완치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생활 속 관리가 곧 재발 예방의 핵심이다.
특히 갑상선암 환자들은 평범해 보이지만 중요한 몇 가지 건강습관을 철저히 지킨다. 그들의 생활 속 루틴을 살펴보면, 누구나 따라야 할 건강관리의 기본이 보인다.
“아침 공복 혈액검사, 그 이유는?”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약물은 공복 상태에서 흡수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컵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 음료나 유제품과 함께 먹으면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최소 30분 후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기본이다.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호르몬 수치와 TSH 수치를 점검하는 것도 필수다. 특히 재발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 혈액 내 타이로글로불린 수치 확인이 요구된다. 많은 환자들이 ‘괜찮겠지’ 하고 놓치는 이 시점이 재발의 시작이 되기 쉽다.
“스트레스, 목 주변 자극, 체중 변화에 민감해야”
갑상선은 호르몬 조절을 담당하는 민감한 기관으로,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켜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해 명상, 산책, 규칙적인 수면 같은 심신 안정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갑상선암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목 부위 압박을 피하고 체중 변화에도 민감해야 한다.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줄 경우, 복용 중인 갑상선 호르몬 용량의 조절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옷깃이 목을 조이거나, 무거운 목걸이를 장시간 착용하는 습관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식습관도 다시 보기, 요오드 조절과 채소 조리법”
요오드 섭취는 갑상선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식이 관리 항목이다. 해조류, 멸치육수, 젓갈류 등 고요오드 식품은 제한하고, 채소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기본이다. 생으로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을 억제할 수 있는 고이트로겐 성분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건강 루틴, 결국 재발 방지의 열쇠
한 내분비내과 전문의는 “갑상선암은 생존율이 높다고 방심하기 쉽지만, 생활 습관 하나하나가 재발 여부를 가를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갑상선암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며, 약을 제때 복용하고, 음식을 신중히 고르며, 몸의 변화에 민감해지는 것이 장기 생존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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