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포기한 투수 다시 데려올까…"뷸러 트레이드 가능" ESPN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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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올랐던 워커 뷸러가 다시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파산은 "다저스는 10월을 내다보고 있다"며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팀을 구성하기를 원한다. 다저스 수뇌부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뷸러의 변화를 봤다. 뷸러는 뉴욕 메츠(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상대로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뉴욕 양키스(월드시리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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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지난 시즌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올랐던 워커 뷸러가 다시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됐다.
ESPN은 다음 달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이루어질 트레이드 가능성을 다룬 7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다저스가 영입할 수 있는 선수로 뷸러를 꼽았다.
파산은 "다저스는 10월을 내다보고 있다"며 "포스트시즌에서 최고의 팀을 구성하기를 원한다. 다저스 수뇌부는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뷸러의 변화를 봤다. 뷸러는 뉴욕 메츠(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상대로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뉴욕 양키스(월드시리즈)를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스넬을 비롯한 투수진의 줄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새로 영입한 커비 예이츠를 비롯한 여러 불펜 투수들도 부상으로 이탈해 있다. 뷸러를 데려온다면 선발은 물론이고 불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뷸러가 갖고 있는 큰 경기 경험도 장점이다.
뷸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4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숙성기를 거친 뷸러는 201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듬해(2018년) 선발 투수로 뛴 뷸러는 8승(5패)을 거두며 가능성을 엿보였고, 2019시즌 30경기 182⅔이닝 14승 4패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거두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렸다. 2021시즌에도 33경기 207⅔이닝 16승 4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뷸러는 2022시즌 12경기만 뛰고 토미존 수술을 받아야 했다. 재활 과정을 밟아야 했던 탓에 2년 가까이 공을 던지지 못했던 뷸러는 2024시즌 복귀해 16경기 75⅓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5.38의 성적을 남겼다.
2024시즌에도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으나, 뷸러는 가장 결정적인 순간 활약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와 맞붙은 월드시리즈에서 맹활약했다. 뷸러는 월드시리즈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다저스에 4-2 승리를 안겼다. 5차전에도 또 등판했다. 뷸러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7-6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97.2마일(156km)가 찍혔다. 전성기 때 모습을 재현한 뷸러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시리즈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저스에서 성장한 뷸러는 다저스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지만 다저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뷸러에게 2105만 달러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하지 않았다.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 예정으로 선발진이 포화가 됐고, 뷸러가 두 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을 고려했다.
다저스를 떠난 뷸러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2105만 달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시즌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 중이다.
보스턴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보스턴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어려워진다면 트레이드 매물로 활용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보스턴은 7일 현재 30승 3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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