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연속 결승' LPBA 황제 김가영, 결승서 '돌풍 루키' 권발해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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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은 시즌 3연속 결승, 프로 통산 15번째 결승이라는 대기록을 또 쌓았다.
그리고 20세 권발해가 데뷔 첫 결승에 오르며 새로운 LPBA 왕좌를 정조준한다.
통산 7승 보유자로 LPBA의 또 다른 아이콘인 스롱은 지난 23-24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좀처럼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권발해가 21이닝에 연속 3득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대며 매치포인트, 23이닝에 마무리 1점을 올려 한 세트를 더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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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가영은 시즌 3연속 결승, 프로 통산 15번째 결승이라는 대기록을 또 쌓았다. 그리고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이라는 또 다른 금자탑에 도전한다.
그리고 20세 권발해가 데뷔 첫 결승에 오르며 새로운 LPBA 왕좌를 정조준한다.
김가영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우리금융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2(6-11, 6-11, 11-9, 11-2, 9-4)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가영은 1, 2세트를 내리 스롱에게 6-11로 뺏기며 큰 위기에 놓였다. 통산 7승 보유자로 LPBA의 또 다른 아이콘인 스롱은 지난 23-24시즌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준우승 이후 좀처럼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김가영은 3세트부터 반격을 펼쳤다. 12이닝 장기전 끝에 스롱을 11-9로 꺾으며 맞불을 놨다. 이어 4세트에는 4이닝을 빼고 연속 2-2-4-2-1로 이어지는 득점공세를 퍼부어 1~3이닝 공타에 머무른 스롱을 11-2로 잡았다.
마지막 5세트도 연속 득점으로 줄을 댄 김가영의 무대였다. 게임은 4이닝만에 9점에 먼저 도달한 김가영이 차지했다.
김가영은 올 시즌 1~2차전을 모두 64강 연속 탈락이라는 이변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3차전 하노이 오픈 우승으로 화려하게 부활, 이후 4차전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2연속 우승을 거뒀디. 그리고 챔피언 타이틀 방어전으로 나선 5차전 휴온스 챔피언십까지 3연속 결승으로 향하며 새로운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또 다른 테이블에서는 에스와이 막내 권발해가 베테랑 오지연과 맞붙어 마찬가지로 세트스코어 3-2(4-11, 11-8, 11-10, 7-11, 9-3)로 혈전을 벌였다.
대부분 게임이 몇 이닝 이내로 끝난 김가영-스롱 대결과는 다르게 두 사람은 엎치락뒤치락 장기전을 벌였다.
1세트에는 오지연이 18이닝만에 권발해를 11-4로 잡고, 2세트에는 권발해가 12이닝만에 11-8로 맞불을 놨다. 3이닝은 무려 23이닝까지 흘렀다. 7-7 동점에서 권발해가 12~20이닝까지 큰 공타에 시달렸다. 오지연 역시 12이닝부터 18이닝까지 공타에 시달리다 19이닝에서 겨우 침묵을 깼다.
그러나 권발해가 21이닝에 연속 3득점으로 역전의 발판을 대며 매치포인트, 23이닝에 마무리 1점을 올려 한 세트를 더 앞섰다.
오지연은 4세트를 11-7로 반격했지만 권발해가 5세트 5이닝에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며 9-3, 게임을 마무리지었다.
권발해는 직전까지 16강(23-24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이 프로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본인의 최고 성적을 경신한데 이어 생애 첫 결승까지 진출하며 '막내의 반란'을 선보였다.
LPBA 결승전은 27일 오후 10시부터 열린다. 우승상금은 4,000만원이다.
사진= PBA,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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