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크랩 얼라이브버거 매운맛 블랙페퍼맛

햄버거 좋아하시는 분들 중에 신상 나왔다 하면 그냥 지나치기 힘든 분들 계시죠?

저도 그래요. 특히 평소랑 다른 조합, 좀 특이한 메뉴라면 무조건 한번은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에요.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나온 크랩 얼라이브 버거도 그랬어요.

이름부터 뭔가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광고 사진 보니까 소프트쉘 크랩을 통째로 튀겨서 넣었다고 하니까 안 먹어볼 수 없었어요.

버거 먹기 전에 우연히 본 이덕화 씨 포스터.

딱 보는 순간 웃음부터 나오더라고요.

표정이랑 포즈가 너무 찰떡이었어요.

딱 보자마자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 있었죠.

"니들이 게맛을 알아?"

그 느낌이었어요.

버거 제대로 건졌다

진짜 약간 B급 감성인데 묘하게 끌리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아무튼 웃겨서 매장안으로 고고씽

아니 롯데리아가 이렇게까지 센스 있게 나오다니 싶었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인스타에서 후기들이 엄청 올라오고 있는 거예요.

다들 박스 열자마자 게 다리 인증하고

비주얼 맛집이라고 칭찬하는 글들이 많더라고요.

그걸 보고 나니까 안 먹을 수가 없었어요.

사실 홍보에 잘 안 넘어가는 편인데, 이번엔 진심으로 당했(?)어요.

그렇게 포스터 보고 웃고, 인스타 후기에 낚여서

롯데리아 고고씽

두 개 다 단품 기준 9,900원.

세트로 먹으면 11,800원

그런데 고민되는 게 하나 있었죠.

맛이 두 가지라는 거예요.

블랙페퍼맛, 매운맛.

하나만 고르기엔 너무 궁금해서 결국 둘 다 먹어봤습니다.

물론 세트로요

역시 햄버거는 바로 먹어야 감튀까지 따뜻해요 :)

롯데리아 크랩 얼라이브버거 블랙페퍼맛

물론 두 메뉴 다 비주얼은 확실히 눈에 띄어요.

햄버거에 게 한 마리 올라가 있는 거 보고 놀라는 건 기본이고, 사진 찍고 싶게 생겼거든요.

맛은 호불호가 조금 있을 수 있지만, 취향껏 고르면 괜찮을 것 같아요.

기존 햄버거랑 완전 다른 조합이라 재미있는 경험이기도 하고요.

들어가는것은 비슷한데 소스의 차이에 따라 2가지맛이 다르게 나타나는것 같아요!!

안녕 나야~ 게~ 이런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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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빵을 벗겨보면 이렇게 게모양으로 되어 있는 크랩이 통째로

여기에 오징어패티가 밑에 있어요!

소스는 이름처럼 후추향이 은은하게 퍼지는데요, 막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어요.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이 강했고요.

오징어 패티랑 게 튀김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바다 향이 살짝 느껴졌어요

크랩은 바삭바삭하면서 오징어는 촉촉함이~

아무래도 바다향이 ~비린 정도는 아닌데, 민감한 분들은 좀 느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이게 호불호가 갈릴것 같은데 제가 볼때는 향신료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못먹을 수 있어요.

그러니 강한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도전 안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

롯데리아 크랩 얼라이브버거 매운맛

같은 구성이지만 소스가 다르니까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매운맛은 진짜 한국인 입맛 저격이에요.

그냥 단순히 매운 게 아니라, 고추장 베이스 같은 매콤함이 입에 착 붙는 느낌이 있었어요.

먹고 나면 맵기 때문에 아무래도 매운맛을 못드시는 분들은 매울것 같아요!

먹다 보면 살짝 땀이 날 정도긴 한데, 그게 오히려 입맛을 확 당기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매운맛 쪽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

소스가 확실히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었고요.

블랙페퍼가 좀 심심하게 느껴졌던 저에겐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가격이에요.

두 개 다 단품 기준 9,900원.

세트로 먹으면 11,800원인데, 이 정도면 프리미엄 버거 느낌이긴 해요.

자주 먹긴 부담되지만 신기한 조합 한 번쯤은 경험해보는 거,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뭔가 한 끼 식사 이상의 경험 같은 느낌이었달까.

지금도 생각하면, 이덕화 씨 포스터랑 게 통째로 들어간 버거 조합은 정말 찰떡이었던 것 같아요.

완전 한정판 느낌 제대로였고요.

개인적으로 두가지맛중 개인적으로는 롯데리아 크랩 얼라이브버거 매운맛이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소프트쉘 크랩 통째로 들어간 비주얼은 합격.

블랙페퍼는 부드럽고 무난한 조합.

매운맛은 확실한 존재감으로 한 끼 만족감이 높음.

두 가지 다 개성이 뚜렷하니까 꼭 하나만 고르지 말고,

취향에 맞춰 골라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고민되면 그냥 둘 다 먹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른 분들 후기도 보니 매운맛을 추천한다고 하던데 아무튼 신상 한정판이라고 하니 맛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이번에 한번 먹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