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앞에서 흔들린 강성욱, 그런 스트레스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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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184cm, G)이 흔들렸다.
강성욱은 초반 무리한 공격과 파울로 경기 시작 약 1분 5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에 걱정했는데, 제가 준비를 잘못해서 그런 것 같다. 성욱이에게 뭐라고 할 단계는 아니다. 커가는 과정이다"라고 강성욱을 감쌌다.
KT가 부상 공백 속에서 시즌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강성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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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욱(184cm, G)이 흔들렸다.
수원 KT는 21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에 62–73으로 패했다.
이날 강성욱은 34분 13초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지에 남겼다.
강성욱은 신인드래프트에서 자신보다 앞 순위로 뽑힌 문유현(180cm, G)과 양우혁(178cm, G)을 상대로 강한 경쟁심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문유현과는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라이벌 관계이다.
그래서 경기 전 문경은 KT 감독도 “(강)성욱이가 한국가스공사전 때도 평상시와 다르게 욕심을 냈다. 아마 오늘도 의식할 것이다. S급 선수가 되려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감독의 걱정은 코트 위에 나타났다. 강성욱은 초반 무리한 공격과 파울로 경기 시작 약 1분 5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하지만 KT의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현재 KT의 1번 역할을 소화할 선수가 부족한 상황. 결국 안 좋은 흐름을 끊기 위해 다시 강성욱이 코트에 나섰다.
하지만 강성욱의 야투 시도는 모두 림을 외면했고, 두 번째 파울까지 범하면서 파울트러블에 몰렸다. 그 결과 KT는 5-28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1쿼터를 마쳤다. 이후 강성욱은 2쿼터 10분을 전부 소화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강성욱은 집중력을 높였다. 속공과 플로터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또한 문유현과 점퍼를 주고받은 뒤, 3점포까지 터뜨리며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이에 힘입어 KT도 점수 차를 다소 좁혔다.
강성욱은 4쿼터에도 적극적인 림 어택과 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결국 문유현과 라이벌 매치에서 판정패를 거뒀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경기 전에 걱정했는데, 제가 준비를 잘못해서 그런 것 같다. 성욱이에게 뭐라고 할 단계는 아니다. 커가는 과정이다”라고 강성욱을 감쌌다.
비록 결과는 패배였지만, 강성욱은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남겼다. 초반 흔들림 속에서도 후반 집중력을 끌어올렸고, 끝까지 코트를 지켰다. KT가 부상 공백 속에서 시즌을 버텨내기 위해서는, 강성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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