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학창시절 지나 최근 '서울대' 졸업한 배우

조회수 2024. 3. 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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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슬기는 모교인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최근 배우로 본격 데뷔한 신슬기는 초등학생 시절 전교회장, 중학생 시절 반장을 할 정도로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이후 서울대학교 기악과 피아노전공으로 입학해 2023년 8월, 마침내 학사학위를 취득하며 졸업했다.

졸업 전인 2022년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인 '솔로지옥'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던 신슬기는 최근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신슬기 공식 채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신 유명인, 그리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슬기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솔로지옥2'와 덱스는 잊어도 좋은, '피라미드 게임'의 신슬기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에서 전교 1등 반장 서도아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신인 신슬기. '솔로지옥2' 출연 당시 모습이 떠오르지 않을 만큼 첫 연기 도전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제공=티빙

눈치 빠른 시청자가 아니라면 같은 인물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더니, 연기에 처음 도전한 데뷔작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또 다시 눈길을 붙잡는다. 신인 연기자로 출발한 신슬기가 주목받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박소연)이 10대들의 서열 게임을 소재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는 가운데 거짓말과 폭력, 협박이 난무하는 작품 안에서 굳건히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캐릭터 서도아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그 역할을 맡은 주인공이 다름 아닌 신슬기다.

● 캐릭터의 성향이 드러나는 비주얼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에서 극의 무대인 백연여고 2학년5반의 반장이자,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엘리트 학생 서도아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매달 반 아이들의 서열을 정하는 투표를 비밀리에 이끈 진행자이자, 대형 병원 그룹의 자제로 극중 재벌가 자녀들과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2학년5반에 낯선 학생 성수지(김지연)가 전학을 오면서 견고하던 아이들의 서열에 균열이 일이 시작한다. 그 틈에서 신슬기가 맡은 서도아는 과열되는 폭력의 중재자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겉으론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지만 무슨 영문인지 성수지에게만큼은 보이지 않는 도움을 주면서 극에 또 다른 긴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신슬기는 성수지 역의 김지연을 제외하고 주요 캐릭터 모두 신인 연기자들로 이뤄진 작품 안에서 눈에 띄는 개성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발음을 갖춘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영민함이 드러나는 안경까지, 캐릭터의 성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비주얼도 그를 돋보이게 한다. 덕분에 열혈 팬들 사이에서는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과 극중 서도아의 모습이 빼닮아 더 흥미롭다는 반응도 이어진다.

'솔로지옥2' 출연 당시 신슬기와 덱스의 모습. 풋풋한 로맨스로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두 사람은 이제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사진출처='솔로지옥2' 화면 캡쳐 

● 덱스와 '썸' 타던, 그 신슬기

'피라미드 게임'에서 신슬기를 처음 만난 시청자들은 그를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연기자로 바라보지만, 이미 그는 이전부터 유명세를 톡톡히 치른 주인공이다.

신슬기가 처음 이름을 알린 프로그램은 2022년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솔로지옥' 시즌2이다.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출연자들의 연애 리얼리티를 다룬 프로그램에서 신슬기는 덱스와의 로맨스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예능 등 방송에서 활약하면서 광고계까지 섭렵한 바로 그 덱스다.

'솔로지옥2' 공개 당시 신슬기와 덱스는 특별한 관계를 유지했고, 이들의 리얼한 로맨스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빼앗았다. 덕분에 덱스는 예능을 무대로 활약하는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했고, 뒤 이어 신슬기가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해 활약하면서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신슬기는 '솔로지옥2'에 출연하기 전부터 연기자를 꿈꾸면서 여러 준비를 해왔다. '피라미드 게임'은 그 과정에서 만난 첫 번째 작품이다.

'피라미드 게임'으로 연기를 시작한 신인 신슬기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빅스마일엔터테인먼트 

최근 열린 '피라미드 게임' 제작발표회에서 신슬기는 "오랫동안 배우의 꿈을 키웠기에 이번 드라마는 오래 바라던 기회이고 감사한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솔로지옥2'로 유명세를 얻은 상황에 대해서도 그는 "부담감이 없지 않지만 오히려 드라마 캐릭터에 더 몰두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도아 캐릭터로 보이도록, 시청자가 믿을 수 있도록 준비하면서 연기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총 10부작인 '피라미드 게임'은 2월29일 시작해 매주 목요일마다 2회 분량씩 공개하고 있다. 14일 공개하는 7, 8회에서는 점차 궁지에 몰린 게임의 설계자 백하린(장다아)에 맞서는 성수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이들의 대결에서 서도아 역시 반전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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