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는 없다"… '레전드' 라파엘 바란, 31세에 현역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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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뒷문을 책임졌던 '정상급'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했다.
지난 25일(한국시각) 바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 그러더라. 모든 일엔 끝이 있기 마련이라고"라며 운을 뗐다.
바란은 "랑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뛰었던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며 "축구화를 벗으며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바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로 입단해 새로운 여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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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한국시각) 바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 그러더라. 모든 일엔 끝이 있기 마련이라고"라며 운을 뗐다. 이어 "지금껏 많은 역경과 고난을 축구장에서 겪었지만 이젠 그곳을 떠날 때"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바란은 "랑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뛰었던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며 "축구화를 벗으며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끝으로 내 선수 시절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 팬, 동료, 코치진, 스태프 등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바란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에서 뛰며 전성기를 보냈다. 이 기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4회 등의 성적을 내며 세계를 제패했다.
이후 바란은 맨유에 입단해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바란은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로 입단해 새로운 여정에 나섰다. 하지만 도전은 여기서 멈추고 말았다.
바란은 지난 7월 삼프도리아와의 코파이탈리아 64강전 선발 출전해 코모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던 중 전반 23분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무릎을 다친 바란은 31세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은퇴를 결심했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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