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맞대결’ 서울 도봉갑, 안귀령 49% 김재섭 40.3%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4·10 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이 시작된 4일, '30대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서울 도봉갑에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여론조사공정㈜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2일 서울 도봉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전국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안귀령 후보 49%, 김재섭 후보 40.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7%p로 오차범위 내(±4.4%p)였다. 윤오 녹색정의당 후보는 3.2%를 기록했다.
도봉갑은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된다.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민주당 전신) 의장이 15대 총선부터 내리 3선을 했고, 그 뒤로는 그의 아내인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19대부터 21대까지 3선을 지냈다. 다만 지난 서울시장 선거와 도봉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다.
적극투표층에서는 안귀령 후보 49.8%, 김재섭 후보 40.7%의 지지를 얻어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벗어났다. 도봉갑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34.1%, 국민의힘 33.1%, 조국혁신당 15%로 조사됐다. 그 뒤를 개혁신당(4.1%), 새로운미래(2.9%), 녹색정의당(1.5%)이 이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에서는 조국혁신당 26.3%이 1위였다. 이어 국민의미래 25.2%, 더불어민주연합 24.7%가 오차범위 내 함께 머물렀다. 그 뒤를 자유통일당(4.9%), 개혁신당(4.3%), 녹색정의당(2%), 새로운미래(1.8%)가 차지했다.
해당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90%·RDD 유선 ARS 10%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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