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2.5초, 트레일러도 견인”… R1S 미친 성능 공개
리비안 R1S는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오프로더 전기 SUV로 주목받는 모델이다. 최대 676km 주행거리, 최대 출력 1,025마력, 트랙션 3.5톤 등 압도적인 스펙으로 국내 출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시장이 고급화·다양화되는 흐름 속에서, 북미 시장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리비안 R1S가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테슬라 모델 X, 벤츠 EQS SUV 등과 직접 경쟁하는 전기 SUV 모델로, 기아 EV9·아이오닉 9과도 포지션이 겹친다. 특히 성능과 디자인, 실내 구성 등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지닌 만큼 국내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2025년형 리비안 R1S는 박스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면에는 수평형 LED 라이트와 타원형 헤드램프가 결합된 미래적 외관을 갖췄다. 사이즈는 전장 5,040mm, 폭 2,015mm, 높이 1,820mm, 휠베이스 3,070mm로, EV9과 유사한 준대형 SUV 체급이다. 짧은 앞뒤 오버행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액티브 댐핑을 적용해 주행 환경에 따라 지상고를 22.4~37.8cm까지 조절할 수 있다.

내부는 친환경 소재와 고급 마감재를 활용해 단순하면서도 프리미엄한 분위기를 갖췄다. 15.6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리비안 고유의 UI가 적용됐다. 물리버튼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일부 운전자는 조작 편의성에 다소 아쉬움을 느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3가지 구성으로 나뉜다. 듀얼, 퍼포먼스 듀얼, 쿼드 모터로 최대 출력은 각각 533마력, 665마력, 1,025마력에 달한다. 제로백은 2.5초에서 4.5초 사이이며, 배터리는 100kWh부터 180kWh까지 3가지로 구분된다. 이 중 최대 사양의 모델은 한 번 충전으로 676km를 주행할 수 있다. DC 급속 충전 기준, 20분 만에 225km 충전이 가능하며, 북미의 슈퍼차저 인프라와도 호환된다.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2·3열 폴딩 시 최대 3,000리터의 후면 수납공간과 별도로 280리터 전면 트렁크가 제공된다. 트레일러 견인력은 3.5톤 수준으로, 보트나 캠핑 트레일러도 무리 없이 견인할 수 있다. 가격은 미국 기준 75,900달러부터 시작해 쿼드 맥스 모델의 경우 115,900달러까지 형성되어 있다. 원화 기준 약 1억 600만 원에서 1억 6천만 원 수준이다.

리비안은 현재까지 북미 시장에서만 R1S를 판매 중이며, 종종 국내에서 시험 주행 중인 차량이 포착되기도 했다. 아직 공식 수입이나 출시 계획은 없지만, 향후 리비안이 폭스바겐과 협업 확대, 유럽 진출을 본격화함에 따라 한국 도입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리비안 R2, R3 등의 신차가 시장 반응을 끌어낸다면, R1S의 글로벌 생산 확대와 함께 국내 도입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전기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리비안 R1S. 고성능, 고급감, 높은 활용성까지 갖춘 이 모델이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면, 수입 전기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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