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분기 실적...재무구조도 살린 'HBM 효과'

채현석 2024. 10. 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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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가경제는 물론 충북수출에서도 반도체 부문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내며 펄펄 날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분기 53%에 이르던 차입금 비율이 3분기에는 33%로 줄었고, 보유현금도 10조 원대로 분기 기준 최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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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국가경제는 물론 충북수출에서도 반도체 부문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내며 펄펄 날고 있습니다.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HBM 즉 고대역폭 메모리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뚜렷한 매출 비중 확대가 꼽히고 있습니다.

채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실크>

//매출 17조5천7백31억 원, 영업이익 7조3백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반도체 슈퍼호황기 시절의 성적표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이같은 역대급 실적의 배경은 고부가 제품인 HBM의 매출 비중 증가가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크>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10%대, 3분기에는 30%대를 넘어섰습니다,//

<실크>

//HBM은 일반 D램 반도체보다 가격이 3배에서 5배가량 비싼데,

매출 비중의 뚜렷한 확대로 HBM 매출은 전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보다 3백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기업용 저장장치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됐고 D램과 낸드 모두 전분기 대비 10% 이상 오른 점도 요인입니다.

고부가 제품의 견고한 성장세로재무구조까지 개선되고 있습니다.

<실크>

//올해 1분기 53%에 이르던 차입금 비율이 3분기에는 33%로 줄었고, 보유현금도 10조 원대로 분기 기준 최대치입니다.//

고부가 제품군의 투자 확대와 AI훈풍이 지속되면서 SK하이닉스의 수혜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CJB 채현석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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