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던 ‘신의 손’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조선일보 2024. 5. 9. 03:10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왼쪽·1960-2020)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우승 후 그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골든볼(월드컵 최우수 선수) 트로피를 들고 실버볼 수상자 서독 골키퍼 토니 슈마허와 나란히 섰다. 마라도나는 이후 트로피를 분실했고, 사라졌던 이 트로피가 2016년 한 수집가에게 팔린 뒤 다음 달 경매에 나오게 됐다. 마라도나는 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넣은 골을 ‘신의 손’으로 포장하면서 논란을 샀다. 잉글랜드전에서 입은 유니폼은 나중에 경매에서 900만파운드(약 153억원), 경기 공은 200만파운드(약 34억원)에 팔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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