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전, 맨시티전, 챔스 다 못 나온다...아스널 캡틴 '최소 3주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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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중요한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사는 외데가르드의 부상에 대해 "이 정도 부상은 회복까지 최소 3주 정도 걸린다. 그들은 MR 검사를 하고 있다. 발에 구멍 같은 건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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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르틴 외데가르드가 중요한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의사는 외데가르드의 부상에 대해 "이 정도 부상은 회복까지 최소 3주 정도 걸린다. 그들은 MR 검사를 하고 있다. 발에 구멍 같은 건 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1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치렀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오스트리아가 앞선 만큼, 오스트리아는 점유율과 패스 횟수, 슈팅 횟수 등에서 모두 우위를 가져갔다.
하지만 승리는 노르웨이가 챙겼다. 노르웨이는 전반 9분 펠릭스 혼 미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맞은 오스트리아는 전반 37분 마르셀 자비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전은 1-1 균형을 유지한 채, 마무리됐다. 그리고 후반전 노르웨이에 해결사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 홀란드는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노르웨이에 승리를 안겼다.
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노르웨이는 마음 놓고 웃을 수 없었다. '핵심' 외데가르드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 영국 매체 '미러'는 "외데가르드는 후반 20분 경 상대 선수에게 과격한 태클을 당하며 발목 부상을 입었다. 그는 경기장에서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고 두 명의 팀 닥터의 부축 하에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외데가르드는 감정이 북받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부상 정도는 가벼워 보이지 않았다. 외데가르드는 경기가 끝난 후, 검사를 받기 위해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목발을 짚은 채, 비행기에 올랐다.
아스널 입장에선 초비상이다.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은 주말부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와 북런던 더비를 시작으로 아탈란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 9월말에는 볼턴 원더러스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을 치르고 10월 초에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UCL 2차전을 치른다. 모든 경기가 중요한 상황에서 아스널은 핵심이자 '캡틴'인 외데가르드와 함께 하지 못하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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