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8명이 동시에 좋아했어요” 이병헌, 손현주도 반했다는 전설의 여배우

“그땐 말도 못 걸었어요. 명함조차 못 내밀었죠.”

1992년 KBS 공채 14기로 데뷔한 배우 조하나.
전원일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첫사랑 등 당대 인기 드라마에 잇달아 출연하며 주목받았던 그녀는, 데뷔 초부터 눈에 띄는 외모와 밝은 미소로 ‘리틀 장만옥’이라 불렸습니다.

그런 그녀의 인기는 단순한 시청자 인기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동기이자 함께 KBS 공채 14기로 데뷔했던 배도환은 최근 방송에서 "무려 8명의 남자 동기들이 조하나를 좋아했다”고 깜짝 고백했죠.

그 동기들 중에는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 잡은 이병헌, 손현주, 김호진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배도환은 “조하나가 옆에서 잘 웃어주고, 잘 들어주고, 존재 자체가 해피바이러스였다”며, “그저 바라만 봐도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들 괜찮은 배우들이라, 나는 감히 내색도 못 했다. 혼자 끙끙 앓기만 했다”며 풋풋했던 짝사랑의 기억을 고백해 출연진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누리꾼들도 “지금 봐도 아름다운데, 전성기 시절엔 말해 뭐하나”, “진짜 배우들 사이에서 인기 많았을 듯”, “저런 외모에 성격까지 좋으면 다 반하죠”라며 조하나의 과거 인기에 공감했습니다.

누군가의 청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얼굴, 그리고 미소.
배우 조하나는 지금도 여전히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