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셨지?” 쫓아온 20살 운전자…참교육 결말 [잇슈 키워드]

KBS 2024. 9. 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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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보상'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음주 운전했다고 주장하면서 돈을 내놓으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무슨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신호가 바뀌고 앞차가 출발합니다.

그리곤 차로를 바꾸는데요.

이걸 보고 놀란 뒤차가 속도를 줄입니다.

올해 초 경기도 안양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후 뒤차는 상향등을 켜고 쫓아오기 시작했고, 앞차 운전자의 회사 지하 주차장까지 따라왔습니다.

그리고는 술을 먹었다면서 앞차 운전자를 몰아붙였습니다.

죄송하다는 앞차 운전자의 말에도 사고 날 뻔하지 않았냐, 할 말 없냐는 말만 되풀이하더니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앞차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했고, 술을 마시지 않은 걸로 확인되자 뒤차 운전자는 조용히 자리를 떴습니다.

앞차 운전자는 뒤차 운전자가 돈을 노리고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고소했고요.

올해 스무 살이라는 뒤차 운전자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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