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車 전기차로 부활” 국내 상륙 앞둔 초호화 전기 SUV의 정체

사진=캐딜락

‘도로 위의 궁전’이라 불리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전기의 힘으로 다시 태어났다.

플래그십 전기 SUV인 ‘에스컬레이드 IQ’는 최근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초 국내 시장 데뷔가 유력하며,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중심을 뒤흔들 핵심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동화 시대에 그대로 계승하면서, 고급감과 기술력을 모두 담았다.

740km 주행 가능한 200kWh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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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200kWh NCMA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기아 EV9 롱레인지의 두 배가 넘는 용량으로, 미국 EPA 기준 주행거리는 740km에 달한다. 충전 성능도 뛰어나다.

800V 아키텍처와 350kW급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10분 만에 약 161km를 달릴 수 있다. 장거리 주행과 급속 충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슈퍼카급 성능, 민첩한 움직임까지

사진=캐딜락

듀얼 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벨로시티 맥스’ 모드에서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08.5kg·m를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이 거대한 차체는 뒷바퀴까지 함께 움직이는 ‘4륜 조향 시스템’으로 회전 반경이 좁고, 크랩워크 기능을 통해 저속에서는 대각선 주행도 가능하다.

대형 SUV임에도 도심 주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압도적 스케일의 실내, 55인치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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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이 차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준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55인치 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양산차들과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이그제큐티브 2열 시트 패키지에는 전용 마사지 시트, 12.6인치 스크린, 접이식 테이블까지 포함돼 항공기 일등석 수준의 편안함을 완성한다.

전기차이면서도 진정한 럭셔리를 놓치지 않았다.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 국내 출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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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드 IQ는 미국에서 생산이 시작됐고, 국내 출시를 위한 모든 인증을 마무리한 상태다.

출시 시점에 맞춰 세부 제원과 사양이 공개될 예정이며, 대형 SUV와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새롭게 쓸 가능성이 크다.

크기, 성능, 편의 사양 모두에서 경쟁자가 없는 이 차량이 국내 소비자에게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