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허리부상에 절망했던 남자가 180도 달라진 이유

출처: 이제현 인스타그램 @je._hyun_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26살 이제현 씨는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어요. 수영, 축구, 농구 등 활동적인 스포츠를 두루 섭렵했고, 대학교도 스포츠의학과에 입학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누구보다 운동에 진심이었던 제현 씨의 운명은 하루아침에 뒤바뀌었어요.

출처: 이제현 인스타그램 @je._hyun_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이상하게 여긴 제현 씨는 병원에서 폐에 구멍이 생겨 늑막강 내 공기와 가스가 고이는 기흉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어요. 시술을 받은 뒤 완치된 줄 알았지만, 군 입대 후 기흉이 재발해 수술까지 받아야 했고, 설상가상으로 허리까지 크게 다쳐 군 생활 내내 고생했어요.

출처: 이제현 인스타그램 @je._hyun_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제현 씨는 제대 후 곧장 헬스장으로 향했어요. 근력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키웠고, 근육이 붙으면서 몸이 몰라보게 달라졌어요.

출처: <맥스큐> 2024년 11월호 www.maxq.kr

여러 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은 제현 씨는 전도유망한 보디빌더로 거듭날 수 있었어요. 특히 지난 10월에 열린 제1회 구리시장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에서 피지크 종목 2위, 스포츠모델 1위에 올랐어요. 피나는 노력으로 명품 보디빌더로 거듭난 제현 씨가 추천하는 운동은 무엇일까요?


피나는 노력의 결정체, 명품 보디빌더 이제현의 특급 등운동

1. 투 암 덤벨 로우

출처: <맥스큐> 2024년 11월호 www.maxq.kr

양손으로 덤벨을 들고 다리를 골반 너비로 벌린다. 상체를 숙인 뒤 덤벨은 정강이 앞에 둔다. 가슴을 들고, 허리를 고정한 상태에서 팔꿈치가 몸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뒤로 보낸다. 중량을 통제하며 천천히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이제현의 운동 TIP
“덤벨로 동작하기에 가동범위가 자연스럽고, 등근육을 키우는 데 좋은 운동이에요. 동작할 때 가슴을 더 높이 들어준 상태에서 팔꿈치를 뒤로 보내면 수축감을 많이 느낄 수 있어요.”

2. 비하인드 넥 랫 풀다운

출처: <맥스큐> 2024년 11월호 www.maxq.kr

발바닥이 바닥에 붙도록 의자 높이를 맞춘다. 팔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려 바를 잡고 대기한다. 상체를 곧게 펴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 뒤 팔꿈치를 당겨 바를 목 뒤로 보낸다. 이완 시 중량을 통제하며 천천히 준비자세로 돌아온다.

이제현의 운동 TIP
“목 뒤로 랫 풀다운을 하는 동작으로 등근육을 강화하고,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되는 운동이에요. 허리가 말리지 않게 주의하고, 동작하기 전에 어깨와 목 관절을 충분히 스트레칭 하세요.”

3. 시티드 롱 풀

출처: <맥스큐> 2024년 11월호 www.maxq.kr

벤치에 앉아 발은 바닥에 고정한다. 바를 잡고 등을 곧게 편 뒤 가슴을 약간 내밀어 중립상태를 유지한다. 바를 천천히 가슴 높이까지 당긴다. 이때 팔꿈치는 몸통 옆으로 향한다. 등근육에 긴장을 유지하고 천천히 이완하며 준비자세로 돌아와 반복한다.

이제현의 운동 TIP
“광배근을 늘여주고 승모근과 능형근을 강화하는 운동이에요. 동작할 때 가동범위를 길게 설정해 최대 이완 시 등 하부가 늘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하세요.”
출처: 이제현 인스타그램 @je._hyun_

제현 씨는 앞으로도 운동을 통해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피나는 노력 끝에 명품 보디빌더로 성장한 제현 씨의 특급 등운동 노하우는 헬스 남성잡지 <맥스큐> 2024년 11월호에서 확인해 보세요.

BY. MAXQ 글 김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