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있는데 겁도 없이 다른 고양이랑 바람 피웠다가 현장 딱 걸린 남편 고양이의 결말
이런 기막힌 상황이 어디 또 있을까. 아내 고양이가 버젓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겁도 없이 다른 고양이와 바람이 난 남편 고양이가 있습니다.
문제는 아내 몰래 바람핀 현장을 아내에게 딱 걸린 것인데요. 정말 생각지 못한 고양이들의 삼자대면 현장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내게 합니다.
과연 몰래 바림 피웠다가 딱 걸린 남편은 이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검은색 남편 고양이가 얼룩색 무늬를 가진 고양이와 서로 몸을 뒤엉킨 채로 누워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남편 고양이가 돌아오지 앉자 이상함을 감지한 주황색 아내 고양이는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남편 고양이의 바람 핀 현장을 목격하게 됩니다.
바람난 현장을 목격한 아내 고양이는 이들 두 고양이를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었죠. 잠시후 본능적으로 쎄한 기운을 감지한 얼룩색 무늬 고양이가 고개를 들었는데요.
아내 고양이랑 눈이 마주치기 무섭게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알기라도 하는 듯 얼룩색 무늬 고양이는 그대로 줄행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바람 상대인 남편 고양이가 무엇을 하든 말든, 이 상황을 알아차리든 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혼자 살겠다며 그대로 도망쳤습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르고 있는 남편 고양이는 "무슨 일이야?"라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아내 고양이를 보고 흠칫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얼룩색 무늬 고양이가 달아난 방향을 바라보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매우 난감해 하는 남편 고양이입니다.
아내한테 바람 핀 현장을 들켰다는 사실에 남편 고양이는 온몸이 얼어붙고 말았죠. 급기야 벌벌 떨던 남편 고양이도 줄행랑을 했다고 하는데요.
자기 놔두고 다른 고양이와 바람 핀 남편 고양이 모습을 본 아내 고양이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정말 참담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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