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대통령도 즐겨 찾았다는 경복궁 근처 맛집 추천
-광화문 근처에서 즐기는 맛집 탐방
서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광화문과 경복궁 일대는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일텐데요. 고즈넉한 한옥과 현대적인 도심 풍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산책만으로도 매력적이지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줄 광화문 맛집들이 가득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광화문과 경복궁 근처에는 전통 한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식당들이 많아, 여행 중 놓칠 수 없는 미식 코스가 펼쳐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복궁 근처 맛집 3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토속촌 삼계탕
▶운영시간 : 10-22시
▶대표메뉴 : 토속촌 삼계탕-20,000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경복궁역 근처에 자리한 토속촌 삼계탕은 서울의 대표적인 광화문 맛집으로, 이름만 들어도 아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데요. 특히 故 노무현 대통령이 즐겨 찾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명성이 더욱 높아졌죠.
토속촌 삼계탕은 특별합니다. 토종닭을 비롯해 4년산 인삼, 밤, 대추, 마늘, 생강, 율무, 들깨, 호박씨, 해바라기씨, 호두, 잣, 검정깨까지. 각종 영양 가득한 재료들을 농장에서 직접 키워 사용한다고 하니, 그 정성과 깊은 맛은 말할 것도 없겠죠.
삼계탕 외에도 진한 국물이 매력적인 오골삼계탕, 몸에 좋은 옻닭, 바삭한 파전, 고소한 전기 통닭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 이곳을 광화문 맛집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2.삼청동 수제비 본점
▶운영시간 : 11-20시
▶대표메뉴 : 수제비-9,000원
※2024 미쉐린 서울
삼청동 수제비는 1982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경복궁 근처 맛집으로, 삼청동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박을 송송 썰어 넣고, 조갯살과 감자를 더해 항아리에 담아낸 수제비는 그 자체로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국물이 한층 더 진하게 우러나 입안을 감싸는 맛이 일품입니다.
또한, 아무것도 넣지 않고 100% 감자만을 이용해 부쳐낸 감자전은 바삭한 겉과 촉촉한 속이 어우러져, 첫 입에 먹어본 순간 그 고소함과 짭짤함에 사로잡히게 되죠.
삼청동의 매력적인 골목길을 거닐다가, 근처의 북촌한옥마을,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의 유명 관광지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면, 진한 국물과 고소한 맛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거예요. 침이 고일 만큼 맛있는 수제비 한 그릇을 놓치지 마세요!
3.황생가칼국수
▶운영시간 : 11:00-21:30
▶대표메뉴 : 왕만두국-12,000원
※2024 미쉐린 서울
황생가칼국수는 국립민속박물관 건너편, 국립현대미술관 옆 정독도서관 들어가는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칼국수 전문점으로, 그 맛과 정성이 20년 넘게 변함없이 이어져온 경복궁 근처 맛집입니다.
한우 사골 국물이 우러나면서도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칼국수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맛집에 선정될 만큼 그 맛을 세계가 인정한 곳입니다.
또한, 이 집의 왕만두는 어머님 손맛 그대로 만들어져, 칼국수와 함께 먹으면 그 풍미가 배가되는데요. 옛날식 수육과 손수 만든 겉절이는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일 정도랍니다. 한 번 찾으면 다시 찾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가득한 광화문 맛집. 황생가칼국수를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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