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이번주 해밀톤호텔 대표 첫 피의자 조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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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무단 증축으로 호텔 주변 골목을 좁혀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를 상대로 이번 주 처음으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A대표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이 A대표를 입건한 뒤 피의자로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9일 해밀톤호텔과 A대표 자택 등에 수사관 1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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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단 증축으로 건축법 위반 등 혐의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번주 초 재소환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무단 증축으로 호텔 주변 골목을 좁혀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을 받는 해밀톤호텔 대표이사를 상대로 이번 주 처음으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A대표 측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경찰이 A대표를 입건한 뒤 피의자로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대표는 해밀톤호텔 본관 2층 후면, 별관 1층, 본관 서측에 불법 건축물을 건축하고 주변 도로를 허가 없이 점용한 혐의를 받는다.
해밀톤호텔의 불법 증축 시설 탓에 참사 당일 시민들이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져 피해가 확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9일 해밀톤호텔과 A대표 자택 등에 수사관 14명을 투입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지난 10일에는 A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한편 특수본은 박희영 용산구청장도 이번주 초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을 받고 있다.
박 구청장은 지난 18일 처음으로 특수본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당시 '참사 전 대비가 부족했던 점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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