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시원하고 달콤한 맛으로 사랑받지만, 씨가 많아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먹을 때는 씨를 일일이 골라내는 과정이 번거롭죠. 그런데 의외로 수박 씨는 아무렇게나 박혀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부분을 따라 몰려 있는데요. 이 특징만 잘 활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씨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줄무늬를 따라 모이는 수박 씨

수박을 반으로 잘랐을 때 씨가 전체적으로 흩어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박 껍질의 줄무늬를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씨가 몰려 있습니다. 따라서 줄무늬를 기준으로 칼집을 내면 씨가 모여 있는 부분이 한 번에 드러나 골라내기가 훨씬 편리합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하거나 조각을 낼 때도 씨를 한번에 제거할 수 있어 훨씬 깔끔하죠. 아이들에게 수박을 줄 때도 씨 없는 부분만 담아줄 수 있어 부담이 줄어듭니다.
맛있는 수박 고르는 꿀팁

수박 씨를 쉽게 빼내는 것만큼 중요한 건 처음부터 잘 익은 수박을 고르는 일입니다. 좋은 수박은 외관과 소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는데요. 먼저 줄무늬가 선명하고 진한 수박이 당도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박 밑부분, 즉 땅에 닿았던 자국이 크림색이나 노란빛을 띠면 충분히 익은 것입니다. 두드렸을 때는 ‘쿵쿵’ 하고 맑고 경쾌한 소리가 나는 것이 좋으며, 수박의 배꼽 부분이 작은 것일 수록 맛있는 수박일 확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