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받으시는 건 아니겠지...퍼거슨 경, '빌라 원정' 앞두고 경기장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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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이 빌라 파크에 도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치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빌라전을 경기장에서 지켜본 후, 다음주 화요일에 구단이 처한 곤경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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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렉스 퍼거슨 경이 빌라 파크에 도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맞대결을 치른다. 맨유는 리그 6경기에서 2승 1무 3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14위에 위치해 있고, 빌라는 리그 6경기 4승 1무 1패(승점 13점)를 올리며 5위에 자리해 있다.
두 팀의 순위가 바뀐 것이 아니다. 맨유가 14위. 빌라가 5위가 맞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3년 차에 접어든 맨유는 이번 시즌 힘겨운 출발을 하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원정에서 0-3 완패를 당하는 등 굴욕적인 순간을 경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올리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이런 부진이 계속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거취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실 지난 시즌에도 텐 하흐 감독의 성적은 좋지 않았다. 리그에선 8위에 머물렀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시즌 막바지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FA컵을 들어 올린 덕에 부정적인 여론을 바꿀 수 있었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에 빌라전을 통해 그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랫클리프 구단주는 빌라전을 경기장에서 지켜본 후, 다음주 화요일에 구단이 처한 곤경한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그를 대체할 후보까지 언급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유력 후보로 보고 있으며 이외에도 여러 감독들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맨유 입장에선 상당히 중요할 수도 있는 경기. 이 경기에 맨유의 '레전드' 퍼거슨 경이 찾아왔다.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퍼거슨 경은 은퇴 후에도 맨유 경기를 계속해서 챙겨보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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