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클롭 현실화?… “리버풀 복귀 제안 오면 승낙할 것” 내부 움직임 포착, 부진 지속 시 감독 교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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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리버풀, 과연 팀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위르겐 클롭 감독이 복귀할까.
글로벌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며 아르네 슬롯 감독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복귀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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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위기의 리버풀, 과연 팀의 황금기를 만들어낸 위르겐 클롭 감독이 복귀할까.
글로벌 축구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극심한 부진이 이어지며 아르네 슬롯 감독에 대한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복귀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 구단은 여전히 슬롯 감독에게 공식적인 신임을 표하고 있지만, 경기 내용 부진과 전술적 혼란에 대한 내부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리버풀은 극심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다. 리그 4연패에 빠지며 순위는 7위까지 추락했고, 선두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7점으로 벌어졌다. 특히 9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수비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이번 4연패로 리버풀은 시즌 개막 9경기에서 4패를 기록, 무려 32년 만에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 각종 불명예스러운 기록이 쌓이며 팀 분위기 역시 가라앉고 있다.

이런 상황 속 클롭 복귀설이 힘을 얻고 있다. 매체는 영국 ‘인디카일라’를 인용해 “슬롯 감독의 향후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즌 도중에도 교체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구단주들은 위르겐 클롭이 복귀 제안에 ‘YES’라고 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양측 간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클롭은 몰락한 명가로 불리던 리버풀을 다시 최정상 클럽으로 만들었다. 그는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이뤄냈을 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도전 가능한 거의 모든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그는 2023-24시즌 종료 후 안필드를 떠나며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책임자 직책을 맡으며 현재 RB 라이프치히,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뉴욕 레드불스 등 전 세계 레드불 산하 구단들의 방향성을 총괄하고 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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