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촬영장에 '이것' 도시락 싸서 챙겨다니는 이유는?

사진=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 캡처

배우 전지현(44)은 몸매 관리와 건강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그가 촬영장에서 즐겨 먹는 도시락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22일, 이미숙의 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전지현은 촬영 현장에 자신만의 건강식을 싸오곤 한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순두부와 염장 다시마다. 과연 전지현이 촬영장에 들고 다니는 이 음식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사진=유튜브 채널 '숙스러운 미숙씨' 캡처
사진=서울신문DB

#순두부, 저칼로리 고단백

전지현이 즐겨 먹는 순두부는 압착 과정을 거치지 않아 열량이 낮은 특징이 있다. 순두부 100g당 열량은 약 47kcal로, 같은 양의 모두부(80kcal)에 비해 낮다.

이는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다. 순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며, 특히 두부를 얼려서 먹을 경우 단백질 함량이 6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얼린 두부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단백질 밀도가 높아지고, 100g당 50.2g의 단백질을 함유한다.

이렇게 단백질이 증가한 두부는 체중 관리에 유리하며, 근육 유지에도 좋다.

전지현처럼 순두부를 촬영장에서 챙겨 먹으면 건강을 챙기면서도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DB

#염장 다시마, 당뇨예방과 항비만 효과

전지현이 함께 챙겨 먹는 염장 다시마는 소금에 절여 저장한 다시마로, 천연 미네랄과 요오드가 풍부하다.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는 푸코잔틴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푸코잔틴은 해조류의 점액질에 많이 들어 있으며, 항비만, 항산화, 항노화 등의 효능도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해조류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20% 낮았다고 한다.

그러나 염장 다시마는 염분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전 물에 불려 소금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는 사람은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

사진=디즈니 플러스 제공
사진=디즈니 플러스 제공

전지현은 평소 운동과 식이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자신만의 건강식을 준비해 다닌다.

순두부와 염장 다시마는 전지현의 건강 관리 비법 중 일부에 불과하다.

한편, 이미숙은 현재 디즈니 플러스의 방영 예정 드라마 '북극성'을 전지현과 함께 촬영하고 있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북극성' 출연진. 사진=디즈니 플러스 제공

Copyright © 가지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