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가면 꼭 산다…" 톱배우 김남주가 극찬한 다이어트 빵 NO.1

김남주의 마트 필수 구매템 '피타브레드'
피타브레드를 집게로 들어 올린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습도 높은 날씨에 가벼운 식사가 당긴다. 땀을 흘리며 무거운 음식을 피하고 싶어질 때, 속이 빈 빵 하나에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을 넣은 샌드위치는 훌륭한 대안이 된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피타브레드는 이런 때 유용한 식재료다.
통밀로 만들어졌고, 속이 비어 있어 다양한 재료를 채워 먹기 좋다.

지난 4일 배우 김남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남주'를 통해 마트에 가면 피타브레드를 꼭 구매한다고 밝혔다. 속이 비어 있어 여러 채소를 넣어 샌드위치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피타브레드는 몸에 좋은 빵일까. 주의할 점은 없을까.

통밀 빵이라고 모두 건강하진 않다

여러 개의 피타브레드가 바구니에 담겨 있다. / Tagskie-shutterstock

피타브레드는 중동 지역에서 흔히 먹는 납작한 빵이다. 안쪽이 비어 있는 구조라 여러 재료를 채워 넣기 쉽다. 통밀가루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판 제품에는 흰 밀가루가 섞인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통밀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다이어트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피타브레드 자체가 가볍다고 해서 무조건 ‘살 안 찌는 빵’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칼로리부터 비교해 보면 모닝빵(100g 기준)은 약 316kcal, 식빵은 279kcal, 피타브레드는 275kcal이다. 피타브레드가 조금 더 낮긴 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단백질 함량도 피타브레드가 9g으로, 다른 빵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적다. 문제는 나트륨이다.

피타브레드는 100g당 536mg으로 모닝빵(260mg)이나 식빵(516mg)보다 높다. 식감이 가볍고 속이 비어 있어 한 개를 먹어도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때 무심코 두세 개를 먹다 보면 나트륨과 칼로리 섭취가 과해진다.

샌드위치 형태로 만들어 먹으면, 속 재료에 따라 더 많은 열량이 더해질 수 있다. 특히 햄이나 소시지, 마요네즈 소스를 함께 넣는다면 건강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진다.

피타브레드, 하루 1개면 충분

채소를 피타브레드로 감싼 간식. / Alen Ka-shutterstock

피타브레드를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양을 조절하고, 재료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끼 식사로 적당한 구성’을 갖추는 것이다. 피타브레드를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시키려면, 그 안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조합이 전체 영양 밸런스를 좌우한다.

탄수화물은 피타브레드 자체로 충당된다. 여기에 단백질과 지방을 어떻게 보완하느냐에 따라 영양 식단이 될 수 있다. 닭가슴살, 삶은 달걀, 통조림 참치처럼 지방 함량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재료가 적합하다. 반면, 가공육은 포화지방과 나트륨이 많아 피하는 것이 좋다.

채소는 될 수 있는 한 많이 넣는 것이 좋다. 오이, 토마토, 양상추, 피망, 양파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 함량도 높아 포만감을 높여준다. 다만 피클, 절인 올리브, 할라피뇨 등은 짠맛을 유발하고, 나트륨이 높아 되도록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소스도 중요한 포인트다. 마요네즈, 머스터드, 허니소스 등을 무심코 넣으면 칼로리가 크게 늘어난다. 대신 올리브유를 약간 두르거나 발사믹 식초 한두 방울로 풍미를 더하는 정도가 적절하다.

피타브레드도 여러 종류가 있다

배우 김남주가 피타브레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유튜브 '김남주'

현대인은 바쁘다. 한 끼를 대충 때우기 쉽다. 그러다 보면 끼니마다 탄수화물과 지방이 과해지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부족해진다. 피타브레드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식재료다. 그러나 전제는 양 조절과 재료 구성이다. 아무리 통밀이 들어갔다 해도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피타브레드를 선택할 경우, '가볍다'는 인식 자체가 함정이 될 수 있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면,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루 한 개, 부담스럽지 않은 속재료와 함께 먹는다면 가볍고 편리한 한 끼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과도한 기대는 금물이다. 실제로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피타브레드는 종류도 다양하고 구성도 다르다. 어떤 제품은 밀가루 비중이 높은 경우도 있고, 설탕이나 유지가 들어간 것도 있다. 구매 전에는 포장지의 원재료와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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