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선 가까스로 지켜낸 코스피…메리츠 상한가만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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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초 2500선을 넘보던 코스피가 2400 붕괴 직전에 놓였다.
메리츠금융의 자회사 편입으로 코스피 금융업종의 상승세가 강했지만 반도체, 2차전지 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서비스업 2%대,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1%대 하락했다.
코스닥에선 IT부품,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이 2%대, IT하드웨어, 반도체, 오락문화 등이 1%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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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초 2500선을 넘보던 코스피가 2400 붕괴 직전에 놓였다. 메리츠금융의 자회사 편입으로 코스피 금융업종의 상승세가 강했지만 반도체, 2차전지 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4.23포인트(-0.59%) 내린 2405.27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5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억원, 3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증권과 보험업이 각각 4.53%, 3.6% 상승했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연결 자회사 편입으로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과 함께 상한가를 간 영향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8000원(29.91%) 오른 3만4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건설업 2%대, 종이목재, 철강및금속, 기계 등은 1%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반면 서비스업 2%대,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1%대 하락했다. 섬유의복, 운수창고, 음식료품, 제조업, 화학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800원(-1.3%) 내린 6만600원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1.27%), 삼성SDI(-2.02%), 현대차(-1.49%), NAVER(-1.1%) 등도 하락 마감했다.
LG화학(0.73%), POSCO홀딩스(1.29%), 고려아연(1.23%)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인 KB금융(0.2%), 하나금융지주(0.83%), 보험주인 삼성생명(0.45%), 삼성화재(1.03%) 등도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화재와 증권을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금융업종 상승을 견인했다"며 "테슬라 리콜 이슈와 국제유가 급락으로 전기차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2차전지 소재주 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에선 IT부품,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등이 2%대, IT하드웨어, 반도체, 오락문화 등이 1%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기타 제조, 운송, 건설, 방송서비스 등은 1%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시총 1~10위 중 엘앤에프는 하락폭이 제일 컸다.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보다 1만2200원(-5.74%) 내린 20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에코프로비엠(-2.75%), 카카오게임즈(-2.95%), 에코프로(-3.07%), 펄어비스(-3.7%), 리노공업(-2.75%)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46%), HLB(2.26%), CJ ENM(1.76%), 더블유씨피(3.0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원 오른 1356.6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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