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미국 진출 후 첫 끝내기 안타 활약...팀 5연승 견인

이석무 2025. 8. 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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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팀 승리를 이끄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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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미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끝내기 안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팀 승리를 이끄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후 케이시 슈미트, 윌머 플로레스의 연속 안타로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컵스 우완 불펜 다니엘 팔렌시아의 3구째 90.6마일(약 146㎞)짜리 몸쪽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속도 102.2마일(약 164㎞)의 빨랫줄 타구였다. 그 사이 3루 대주자 크리스천 코스가 야유있게 홈을 밟으면서 샌프란시스코의 4-3 끝내기 승리가 확정됐다. 팀동료들은 모두 더그아웃에서 뛰어나와 이정후와 함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컵스의 일본인 왼손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2회말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구째 79.8마일(약 128km) 스위퍼를 잡아당겨 깨끗한 우전안타로 연결했다.

7회말에는 이마나가의 빠른공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9회말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의 영웅이 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59에서 0.261(479타수 125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9회초 1사 1루에서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잘 맞은 직선 타구를 몸을 날려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66승 6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지켰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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