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정권기) 정방, 야별초, 서방, 사대부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최우는 군부뿐 아니라
고려 조정까지도 최우가
장악을 할 필요가 있었고
최우는 자신의 개인 사택에
‘정방’이라는 기구를 만듭니다.

정방은 고려 조정의 인사권을
행사하는 기구로
모든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의 임명권과 해임권이
이 최우의 개인 사저에 있는
정방이란 곳에서 이루어졌죠.

정방 설치 이후
최우는 빠르게 본인의 독재권력을
안정화시켜나갔습니다.

정방으로 인해
문신들의 입지가 높아지는데요,
정방의 결정으로 조정의 요직에
임명됐다는 건
그 사람이 최우의 측근이라는
뜻이잖아요.

정방에 의해 임명된 문신들은
최우 지지세력이었던 만큼
최우가 정치적 백이 되어주어서
이전 무신집권기에 비해
문신들의 사회적 위치가
상당히 회복되었습니다.

또 최우는 무예에 출중한
젊은 청장년들을 모아 개인경호부대인
야별초를 창설합니다.

이 야별초 출신들이
나중에 고려 군부의 핵심 장군으로
발령받을 수 있을 만큼
야별초는 군인으로서 출세하기 위한
관문이기도 했죠.

최우에게는 또 의외의 면모가 있었으니
문학적인 재능이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작시 능력과 글쓰는 능력이
웬만한 문신들보다 더 뛰어났으며
서예 솜씨 또한 수준급이었죠.

유교경전을 비롯해
교양과 지식 정도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본인뿐 아니라 문학적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등용해 많이 어울렸는데요

아예 학자들을 국가 차원에서 양성하고
지원해주겠다며
재능 있는 문신들을 발탁해주는
‘서방’이라는 기구를
별도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출신들이 나중에
성리학을 수용하고 발전시키며
사대부라는 계층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토록 어느 정도 권력을
안정화시킨 이후
최우가 향후 고려 사회에 끼친
영향력과 파급력은
하나 같이 거대한 것들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