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득 옛 생각이 나면서 그때 왜 그랬을까 싶은 순간, 있으시죠? 후회는 대개 큰 실패가 아니라 사소한 선택에서 옵니다.
임종을 앞둔 이들이 공통으로 꼽는 후회가 있습니다.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자존심 때문에 먼저 말하지 않은 것
미안하다는 말, 보고 싶다는 말을 끝내 못 하고 관계를 끊습니다. 몇 년이 지나면 왜 그랬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데 사이만 남지 않습니다. 호스피스 간호사 브로니 웨어가 정리한 임종 전 후회에도 관계를 놓친 일이 상위에 있었습니다. 지금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문자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2위. 남의 기대에 맞춰 산 것
부모가 원해서, 남들이 다 그러니까 고른 길이 있습니다. 그렇게 산 시간은 나중에 내 것이 아니었다는 감각으로 남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 하루만 남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을 해보세요. 그 하루가 기준이 됩니다.

1위. 일 때문에 가족을 미룬 것
죽기 전 가장 후회하는 행동 1위는 그렇게까지 일할 필요는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식이 자라는 시기, 배우자가 힘들던 시기를 일로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이미 지난 일은 되돌릴 수 없지만 지금의 시간은 남아 있습니다. 이번 주에 가족과 밥 한 끼 약속을 잡아 보세요.
그럼 무엇부터 해볼까요?
지난 일을 곱씹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하나만 하세요. 마음에 걸리는 사람 한 명에게 문자 한 줄 보내기. 그거면 충분합니다.
오늘 보낸 한 줄이 10년 뒤 후회 하나를 지웁니다.
출처 : '이반 일리치의 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