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 아동병원협회장 "정부 내 소아청소년과 전담 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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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22일 3년의 임기로 선임된 최 회장은 이날 첫 기자간담회에서 일성으로 보건복지부 내 소아청소년과 조직의 신설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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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대한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달 22일 3년의 임기로 선임된 최 회장은 이날 첫 기자간담회에서 일성으로 보건복지부 내 소아청소년과 조직의 신설을 강조했다.
소아청소년 정책을 전담할 조직 신설을 강조한 것은 소아청소년만을 위한 의료정책을 실시해야 소아청소년과 정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최 회장은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소아청소년 필수의약품 품절, 저출산, 소아청소년과 의사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소아청소년 의료정책이 성인 의료정책과 함께 기획·실시되고 있기 때문으로 바라봤다.
대표적으로 사용량이 많아지면 약가를 인하하는 '사용량 연동 약가 인하제'를 소아청소년과에도 적용함으로써 제약사의 소아청소년 필수의약품 공급 사업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약물을 선택할 수 있는 성인과 달리 소아청소년에게는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의약품의 폭이 크지 않다.
최 회장은 "소아청소년 정책은 성인과 분리해 소아청소년 의료현실에 밝은 전문가에 의해 수립되고 이행돼야 소아청소년의 발달과 성장을 저해하는 누적된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동복지법 등 각종 법률에 흩어져 있는 소아청소년 관련 내용을 통합할 어린이건강기본법(가칭)을 제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대한아동병원협회뿐만 아니라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와 어린이건강기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으며 함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어린이건강기본법 제정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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