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5 풀체인지 모델이 내년 공개를 앞두고 사진이 유출됐다. M2를 닮은 각진 디자인, 쿼드 머플러, 트렁크 립스포일러 정도를 확인할 수 있지만 분명히 M5 다운 모습이다.

큰 인치의 M휠에 큰 폭의 타이어가 감싸져 있다. M 디비전 특유의 넓어진 리어 오버휀더는 이 차의 성능을 짐작 할수 있게 한다. 리어 범퍼 양끝의 리플렉터를 감싸는 라인을 각지게 디자인했다. 최근 출시된 M2와 비슷한 인상이다.

넓은 검정색 디퓨저는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낸다. M의 아이덴티티인 쿼드 머플러 또한 디퓨저 사이로 장착되었다.

이러한 모든 디자인 포인트는 뉘르부르크링 등에서 포착된 스파이 사진과 일맥상통한다. M5는 당초 2024년 말에서 2025년 초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정보다 훨씬 앞당겨질 것으롭 보인다.

신형 M5에는 XM에서 선보였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운사이징 경쟁 모델과는 다르게 여전히 트윈 터보 V8이 장착된다. XM은 653마력에 81.6kg.m의 토크를 내지만 M5 탑재 사양은 더욱 고출력으로 튜닝될 전망이다.

한편 풀체인지된 5시리즈는 전기차 모델인 i5와 함께 올해 가을 한국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