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백예린 저격? "헤어진 후에도 연인처럼 케어해야 했다"

박정은 기자 2024. 10. 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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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및 프로듀서 구름이 전 소속사와 전 애인을 저격했다.

지난 14일 구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지난 활동 과정에서 PLP 아티스트에게 음악 작업 및 동료로서 할 수 있는 일 이상의 케어를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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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및 프로듀서 구름이 전 소속사와 전 애인을 저격했다.사진은 구름(왼쪽)과 백예린(오른쪽)의 모습/사진=개인 인스타그램 캡쳐
가수 및 프로듀서 구름이 전 소속사와 전 애인을 저격했다.

지난 14일 구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지난 활동 과정에서 PLP 아티스트에게 음악 작업 및 동료로서 할 수 있는 일 이상의 케어를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PLP는 자신이 소속됐던 블루바이닐 실무진이 운영하는 회사이다.

이어 "이는 PLP 아티스트의 심한 감정 기복 및 감정에 치우친 돌발성 행동으로 일어날 업무 지장을 막기 위함"이었다며 "당시 해당일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회사에 저밖에 없다는 판단하에 회사 실무진도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습을 제게 맡겨왔다"고 전했다.

구름은 블루바이닐에 소속된 당시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와 연인이 됐다. 그는 "회사와 회사 아티스트의 감정 및 일정을 해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지냈다"며 그럼에도 이별 후 "PLP 아티스트(전 애인)는 '어차피 결혼은 나랑 할 건데' '그 여자애 계속 만날 거야' 등 저 자신은 물론 제 연인을 존중하지 않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벽에 일어난 돌발성 행동을 지인에게 전해 듣고 제가 달려가 상황을 정리해야 하는 일도 몇 차례 있었다"며 "사소한 일에도 늘 긴장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 습관이 됐다"라고도 말했다.

또한 "PLP 아티스트와 연인이었을 때 함께 맞춘 반지를 착용하지 않으면 프로젝트에 지장을 줬고 무대 위에서 사적인 멘트를 삼가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당사자들만 알 수 있는 애칭과 표현을 공적인 자리에서 언급 및 기록했다"며 "제가 모르게 해당 커플링을 일방적으로 착용한 채 공연에 오르고 그 모습이 사진 등에 남아 동료로서 사적인 영역을 존중받고 있지 못하는 부분에 심각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구름은 "저는 PLP 아티스트와 과거 연인이었으나 결별하고 공적인 관계로 되돌아온 지 한참이 지났다. 다만 헤어진 뒤에도 각종 돌발 상황을 비롯해 일정에 지장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함께 활동하는 동안 동료 이상의 케어를 지속했다"며 "이 과정에서 '공동 저작자인 제가 원하지 않는 형태로는 어디에서도 미 발매 곡이 쓰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메일을 보냈으나 해당 곡들이 공연돼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PLP에는 백예린과 더 발룬티어스만 소속돼 있다. 더 발룬티어스는 과거 4인조 그룹으로 백예린과 구름을 포함해 JONNY와 김치헌이 속해 있다. 이 중 여성은 백예린이 유일하다. 두 사람은 2021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한 바 있다.

박정은 기자 pje454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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