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UAM 오가게…제주 그린수소에 56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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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스물아홉 번째 민생토론회는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우형준 기자, 제주에서 열린 민생 토론회, 경제와 관련한 주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연결과 특화를 통한 관광 발전과 청정과 혁신을 이끄는 산업 성장, 실질적 변화에 초점을 둔 정주 생활 여건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연결과 특화를 통해 제주 신항 건설을 추진하고 제주 신항을 해운 물류와 크루즈의 거점 항만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제주 제2공항 건설에 관해서도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인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해 관광 사업화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육지에 비해 높은 물류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을 감안해 오는 2026년까지 258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아라2동 일원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 자리에서 그린 에너지에 대한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고요?
[기자]
제주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을 지원하고, 수소와 같은 청정에너지의 혁신도 함께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도의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에 오는 2026년까지 560억 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그린수소 생산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폐배터리를 농기계,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제주도 맞춤형 시범사업을 적극 추진합니다.
이밖에 내년까지 총 224억 원을 투자해 기능성 음료나 화장품 등 용암해수 관련 제품 개발과 다각화를 지원해 관련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인데요.
제주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오는 2028년까지 413억 원을 투입해 재활용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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