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강남 쏘나타'로 불릴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벤츠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올해 1월 11세대로 거듭난 벤츠 E클래스 풀체인지 모델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첫 출시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불과 반년이 지난 뒤 벤츠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신형 'E클래스'를 포함한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최근 파격적인 프로모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며 이러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는 지난 8월 인천 청라에 위치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 'EQE350+' 차량에서 최초로 발생된 화재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되면서 전기차에 대한 공포감을 커지는 계기가 되면서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 현상까지 생겨나게 될 정도로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게 되었고 가뜩이나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멈춘 '전기차 캐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전기차 시장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적 조취로 파격적인 프로모션 할인 혜택을 선보인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쌓아 올린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벤츠 이지만 이번 벤츠 전기차 배티러 화재 사건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 손상까지 우려되는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앞세워 위기 극복에 나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특히 일부 딜러사들이 벤츠 E클래스 특정 모델을 1,000만원 가까이 할인에 나서는 등 벤츠 E클래스의 실 구매 가격이 6,000만원대로 크게 낮아지면서 판매량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벤츠 E클래스는 벤츠의 주력 모델이자 수입차를 대표 준대형 세단으로 주로 동급 준대형 세단인 BMW 5시리즈와 많은 비교가 되는데 그 외 국내에서 가장 많이 비교되는 제네시스 G80를 시작으로 그랜저, K8 등 여러 준대형 세단과 비교되고 있지만 브랜드 네임밸류 및 승차감 등 차별화된 요소들로 하여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대표 수입차입니다.

하지만 비난의 목소리도 피할 수 없는데 지난 7월 벤츠 딜러사의 출혈 경쟁을 막기위해 프로모션 할인을 전면 폐지 등 초강수를 내세웠지만 이번 벤츠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건 이후 위기감을 느낀 벤츠의 달라진 태도에 대해서 불만감을 가지는 소비자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어쩌면 신형 E클래스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벤츠의 엔트리 세단 C200 아방가르드 차량 판매 가격은 6,200만원으로 프로모션 할인 혜택 적용시 차량 실 구매가는 약 5,000만원 후반대 금액으로 구입 가능한데 하지만 파격적인 프로모션 할인 혜택을 적용한 'E200 아방가르드' 실구매가는 6,000만원 중반에 구입 가능한 만큼 가격 차이가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되는데 사실상 500만원 내외만 보탤 경우 신형 벤츠 E클래스 E200 아방가르드 모델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상당히 매력적인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벤츠 E클래스의 엔트리급 모델인 'E200 아방가르드' 이지만 저렴한 가격에 럭셔리 수입 세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큰 매력을 가진 차량으로 올해 1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 출시한 신차일 뿐만 아니라 4기통 가솔린 엔진(M254)과 9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2.6kgf.m를 제공하는 등 부드러운 주행감과 저공해 2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E200 아방가르드는 차량 내 실내 중앙 디스플레이로 제공하는 14.4인치 고해상도 LCD 햅틱 피드백 기술이 적용 되었고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차량에 탑재된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새로워진 디지털 경험을 통해 보다 다양한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비록 위기는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다시금 정상을 향해 나가는 메르세데스-벤츠는 과연 한국인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E-클래스를 앞세워 8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던 과거를 재현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메르세데스-벤츠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