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수시모집, 작년 지원자 수 넘었다…오후 2시 '21대 1'(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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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이 이뤄진 의과대학의 수시모집에 수험생 6만2000여명이 지원했다.
13일 대학별로 공개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의대 39곳에서는 2978명 모집에 총 6만2502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21.0대 1을 기록했다.
증원 이전 치러진 전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844명 선발에 5만6402명이 지원한 바 있다.
전날 모집을 끝낸 이화여대 의대(16.4대 1)는 전년도 20.9대 1 수준에서 지원자 수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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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11.1대 1…성균관대 의예 논술 '359.3대 1'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증원이 이뤄진 의과대학의 수시모집에 수험생 6만2000여명이 지원했다. 지난해보다 6000여명 더 많아졌다.
13일 대학별로 공개한 2025학년도 수시모집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의대 39곳에서는 2978명 모집에 총 6만2502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21.0대 1을 기록했다.
증원 이전 치러진 전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844명 선발에 5만6402명이 지원한 바 있다. 경쟁률(전년 30.6대 1)은 줄되 지원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9시와 견줘 7755명이 원서를 더 넣었다. 대입은 통상 마감 2~3시간 전부터 접수자가 크게 요동치므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는 특정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배려·기회균형 선발전형과 정원 외 전형을 제외한 수치다. 의대에 지원한 수험생 규모는 더 많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성균관대 논술우수자 전형에는 3593명이 몰렸다. 10명을 뽑기 때문에 경쟁률은 359.3대 1이다. 뒤이어 인하대 논술우수자(225.17대 1)전형의 경쟁이 치열했다.
지역인재 선발전형 경쟁률은 11.1대 1을 보였다. 26개교에서 1549명 모집에 1만7143명이 지원했다. 인근 지역 고교를 3년 내내 다닌 수험생을 위한 전형이다. 지원자는 5시간 전과 비교하면 1667명 늘어났다.
지난 11일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 의대(13.0대 1), 고려대 의대(30.8대 1), 그리고 12일 문을 닫은 연세대 의대(13.2대 1)는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전날 모집을 끝낸 이화여대 의대(16.4대 1)는 전년도 20.9대 1 수준에서 지원자 수가 감소했다. 이들 4개 의대는 모두 증원이 이뤄지지 않은 의대로,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의대는 모두 이날 접수를 마감한다.
대부분 대학이 이날 오후 6시에 접수를 끝낸다. 다만 경상국립대·충북대·건국대 글로컬은 오후 7시, 강원대·한림대는 오후 8시까지 원서를 받고 가톨릭관동대는 오후 11시30분까지 수험생 선택을 기다릴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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