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 위원회 발족‥"다른 참사 피해자들과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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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내년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앞두고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과 정의, 안전한 사회를 향한 연대를 굳건히 하기 위해 4.16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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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내년 세월호 참사 10주년을 앞두고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과 정의, 안전한 사회를 향한 연대를 굳건히 하기 위해 4.16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참사 후 9년이 지났지만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대책 수립과 이행이 하나도 완수되지 않았다"며 후속 조사, 재발방지대책 촉구 등을 담은 10주기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10.29 참사 같은 사회적 참사가 재발되고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이 겪었던 권리 침해와 모독이 재연되고 있다"며, 다른 재난 참사 피해자들과 연대해 피해자들의 권리가 법에 명문화되도록 법제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87104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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