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북미지역본부 뉴욕→워싱턴으로…"美 통상·산업 파수꾼 역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북미지역본부를 뉴욕에서 워싱턴DC로 이전한다.
코트라는 강경성 사장이 10일(현지시각) 미국 산호세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북미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미지역본부 이전은 미국 정부 동향 파악 및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조치다.
강 사장은 북미지역본부 및 10개 무역관장과 미국 현지의 수출·투자 현안과 이슈를 면밀히 살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동향 파악·주요인사 교류 강화 위한 조치
"韓 기업, 신정부 '핵심파트너' 되도록 적극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북미지역본부를 뉴욕에서 워싱턴DC로 이전한다. 미국의 통상·산업 정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코트라는 강경성 사장이 10일(현지시각) 미국 산호세 실리콘밸리무역관에서 북미지역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미지역본부 이전은 미국 정부 동향 파악 및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 강화를 위한 조치다. 현지 모니터링 강화, 정부 및 기업 대상 신속한 정보 전파, 미국 중심 공급망 구축, 미중 디커플링 정책에 따른 기회 활용 등이 목표다.
강 사장은 북미지역본부 및 10개 무역관장과 미국 현지의 수출·투자 현안과 이슈를 면밀히 살폈다.
강 사장은 무역관장들에게 "미국의 핵심 경제·통상정책이 신정부 출범 초기에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지 모니터링을 강화해 우리기업을 위한 신속한 정보 전파 및 신규 사업 수요를 발굴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경제 규모와 수입 시장, 첨단 기술을 보유한 중요 교역대상국이다. 대미 수출은 7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대미 수출액은 1287억 달러로 전체 수출 비중의 18.7%를 차지하면서 한국 최대 수출국인 중국(19.5%)과의 비중 격차를 더욱 좁혔다.
강 사장은 "미국의 정책과 시장 수요에 따라 자동차 부품, 전력 기자재, 조선, 에너지 인프라,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지닌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신정부에서 핵심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훈아 "왼쪽, 니는 잘 했나" 쓴소리에…野 "이게 좌우 문제냐"
- "출산 들킬까봐 무서워" 갓난아기 질식사시킨 20대 미혼모…징역형 집유
- 국정원이 붕대감은 북한군 포로 통역…"참전아닌 훈련으로 믿었다"
- 인신매매 뒤 극적구출된 中배우…中대사관 태국 여행 주의보 발령
- 고교 축제서 "동덕여대 공학반대 시위 폄훼" 논란…학교측 사과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
- 트럼프, 이란과 핵협상 한다면서 무력충돌 가능성도 제기
- 하반기 산업기상도 반도체·디스플레이 `맑음`, 철강·자동차 `흐림`
- `6조 돌파`는 막아라… 5대은행, 대출조이기 총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