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초비상‘ 음바페, 급성 위장염→2차전도 명단 제외...3차전 또는 16강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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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급성 위장염을 앓으면서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명단에서 제외된다.
지난 시즌 레알 합류 후 리그 31골을 터뜨린 음바페의 활약이 필요한 레알이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가 위장염으로 레알 스쿼드에서 다시 빠질 예정이다. 레알의 스태프는 음바페가 잘츠부르크와 3차전이나, 16강전에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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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킬리안 음바페가 급성 위장염을 앓으면서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명단에서 제외된다. 1차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는 오늘 오후 병원에서 퇴원하여 레알 훈련장에 복귀했다. 그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며 단계적으로 팀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음바페는 몸이 좋지 않아 클럽 월드컵 개막전에 결장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 “음바페는 알 힐랄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클럽 월드컵 개막전에 질병으로 결장했다. 음바페는 경기 전날부터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고, 개막전을 앞두고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급성 위장염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가 빠진 레알은 '아시아 최강' 알 힐랄 상대로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경기였지만, 레알은 알 힐랄의 치열한 공세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34분 곤살로 가르시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8분 페널티킥 기회를 내주면서 주앙 네베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알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찬스를 맞이했지만, 키커로 나선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실축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알론소 감독은 음바페 상태에 대해 알렸다. 알론소 감독은 "음바페가 다음 경기에서 복귀할지는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 그는 지난 이틀 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 아팠다”고 음바페의 상태를 언급한 바 있다.
일단 훈련장에는 돌아왔지만, 오는 2차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레알은 오는 23일 멕시코 팀 파추카와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앞서 한 조에 속한 잘츠부르크가 파추카를 꺾고 승점 3점을 따면서 1위로 올라섰다. 레알은 의외의 복병 알 힐랄에 발목을 잡히면서 선두를 점하지 못했다. 알 힐랄은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에서 광주FC를 7-0으로 무너뜨린 위업을 보여주기도 했다.
1차전에서 승점 1점에 그친 레알은 16강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레알 합류 후 리그 31골을 터뜨린 음바페의 활약이 필요한 레알이다.
그러나 결국 2차전도 결장이 확정됐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가 위장염으로 레알 스쿼드에서 다시 빠질 예정이다. 레알의 스태프는 음바페가 잘츠부르크와 3차전이나, 16강전에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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