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가 또 한 번 리조트 무드의 정석을 완성했다. 이국적인 초가 오두막과 서프보드 오브제 앞에 선 그는 라임과 아이보리 톤이 교차하는 슬리브리스 미니 원피스로 경쾌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몸에 자연스럽게 흐르는 슬림 실루엣은 특유의 건강한 글래머 라인을 더욱 또렷하게 부각했다.


여기에 팔을 덮는 화이트 볼레로 스타일 커버업을 더해 노출의 강약을 세련되게 조율했고, 라탄 텍스처 백과 투명 스트랩 힐이 휴양지 감성을 한층 산뜻하게 끌어올렸다.

메이크업은 과장 없이 맑은 피부 표현과 은은한 코럴 립으로 정리해 깨끗한 인상을 남겼고,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미디엄 헤어는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여유를 전했다.


무엇보다 시선을 붙드는 것은 단연 다리선이다. 강소라, 솔로지옥 각선미 눈길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닐 만큼 길고 탄탄한 실루엣이 화면을 압도한다.

화려하게 힘주지 않아도 충분히 빛나는 스타일, 그리고 절제된 섹시함. 이번 룩은 강소라가 왜 여전히 원조 글래머 여신으로 불리는지를 다시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