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자격시험장 대전 오류동으로 이전 개소… 전문인력 양성 기대

이다온 기자 2024. 10. 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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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30일 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철도자격시험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 12곳(수도권 5, 대전 1, 대구·경북 3, 부산 1, 광주 1, 원주 1)의 분포를 고려해 시험장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의왕과 김천에서 분산 시행되던 철도자격시험을 대전으로 통합 이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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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30일 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철도자격시험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대전시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30일 대전 중구 오류동에서 철도자격시험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전국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 12곳(수도권 5, 대전 1, 대구·경북 3, 부산 1, 광주 1, 원주 1)의 분포를 고려해 시험장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의왕과 김천에서 분산 시행되던 철도자격시험을 대전으로 통합 이전하게 됐다.

철도자격시험은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등 6종)과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철도관제 등 2종)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또 대전 2호선 트램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노면전차 운전면허 기능시험도 대전 시험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철도자격시험장의 유치는 대전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유치에 힘을 쏟아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부선과 호남선이 교차하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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